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는 전세계적으로 격투붐을 일으킨 스트리트 파이터2의 버전업 모델로 대전부분에서의 개량과 밸런스 조정에 주안을 둬서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파2에서는 사용할수 없었던 사천왕 (바이슨.발로그.사가트.베가)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였죠.
스트리트 파이터2의 인기는 당시에 현역기종들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차례차례 이식이 되었습니다. 스파2 대쉬는 슈퍼패미콤,메가드라이브 보다 먼저 이식이 되었습니다. 당시 PC엔진은 CD ROM2와 슈퍼 CD ROM2가 대세였지만 팩으로써는 대용량인 20메가비트의 휴카드를 채용하여 발매하였습니다. 아마 용량은 크지만 로딩이 있는 CD ROM 대신 빠른 대전을 위해 휴카드를 채용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고 또한 스파2 대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6버튼 패드도 새롭게 발매하였습니다.
자 이제 PC엔진판 스파2 대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작은 휴카드안에 스파2가 들어있다니..
PC엔진 패드들 입니다.
위에서부터 6버튼 패드, 3버튼 패드, 2버튼 패드. 스파를 즐기려면 역시 6버튼 패드여야죠.
등장 인물 프로필.
류 (일본 대표)
가장 스탠다드한 플레이어. 원거리 기술인 파동권, 강력한 승룡권에는 예전부터 정평이 나있다.
필살기: 파동권 / 승룡권 / 용권 선풍각
E.혼다 (일본 대표)재패니즈 레슬러. 스모의 경이를 세계에 알리기위해 싸움의 여행에 나섰다. 일본인의 근성을 보여줌에 틀림없다.
필살기: 백열 따귀때리기/ 슈퍼 박치기
그가 자란 환경은, 육체를 변화시켰다. 그 스피드로 연속공격 당하면 견딜수 없을것이다.
필살기: 일렉트릭 썬더 / 롤링 어택
가일 (아메리카 대표)냉정한 판단력으로, 기술을 사용한다. 킥 기술이 특기. 그중에서도 섬머솔트킥은 초파괴력.
필살기: 소닉붐 / 섬머솔트킥
류와 거의 호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아메리카에서 무사수행을 하고있다.
필살기: 파동권 / 승룡권/ 용권선풍각
춘리 (중국 대표)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시킨다. 이번대회 유일한 여성격투가
필살기: 백열킥 / 스피닝 버드킥
장기에프 (소련 대표)움직임은 둔하지만, 강철의 육체를 가지고 있다. 파일드라이버, 블렌버스터, 등의 프로레슬링 기술이 특기.
필살기: 더블래리어트 / 스크류파일 드라이버
달심 (인도 대표)요가의 비법으로, 인간을 초월한 기술을 사용한다. 움직임이 둔한것이 유일한 약점.
필살기: 요가 파이어/ 요가 플레임
M.바이슨 (아메리카 대표)세계 제일의 복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먹고살기위해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고있다.
필살기: 대쉬 스트레이트 / 대쉬 어퍼 / 턴 펀치
발로그 (스페인 대표)미에 대해 이상할정도의 집착심이 있고 아름다운것 이외는, 존재가치 조차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필살기: 롤링 크리스탈 플래쉬 / 이즈나 드롭/ 플라잉 바르세로나 어택
사가트 (타이 대표)예전에 격투기의 제왕이라고 불리었지만 류에게 패한후, 다시 제왕이 되기위해 일어섰다.
필살기: 타이거 샷/ 그랜드 타이거 샷 / 타이거 어퍼컷 / 타이거 크랏슈
베가 (악의 조직 샤돌)악의 오라를 몸에 두르고, 증오의 권으로 공격해 온다. 스스로 최강이라 칭하며, 격투왕의 이름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고 있다.
필살기: 사이코 크랏샤 어택 / 더블 니프레스 / 헤드프레스
스트리트 파이터2가 있거나 관련된 게임들입니다. (제로 시리즈는 뺐어요)
이번에는 류의 영원한 라이벌 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우주 악당 김일성 장군.
켄
오 일라이저. 왜 여기에..
(아! 갑자기 여기서 TV 전원이 나갔습니다. 헐~~~~)
일라이저: 당신을 쫒아왔어. 켄: 일라이저
그리고 켄의 결혼식
PC엔진판 스트리트파이터2 대쉬 게임플레이 동영상 입니다.
그럼 다음에 다른 격투게임으로 다시 찾아올께요. 다들 즐감하세요.^^
http://blog.naver.com/inuneco/221026159532 <------ 블로그 입니다. ^^
스파2 보면 정말 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ㅎㅎ 국딩1학년때 학교 가기전 잠시 오락실 들려서 스파2 잠깐 하던 기역이 ㄷㄷㄷㄷㄷ 중학교때는 메가드라이브로 슈퍼스파2 구입했을때 너무 좋았던...(살짝 다운그레이드지만) 집에서 스파를 할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죠ㅋ 개인적으로 바이슨 스테이브 브금은 지금들어도 최고네요..ㅋ
오. 저도 중딩때 메가드라이브 가지고 있어서 슈퍼스파2 했었습니다. (슈퍼패미콤은 없었어요ㅜㅜ).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할수있다니 진짜 꿈만 같았죠.ㅎㅎ
당시 국내에서 판매되던 게임잡지들에서의 평가로는 가정용 게임기로 발매된 스파2 중에서 PC-엔진 기종이 가장 평가가 높았고... CD 매체가 아닌 휴카드로 발매된 이유로는 기본 PC-엔진에 CD롬을 추가로 장착해야 했던 보급률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로딩 문제도 있기야 하겠지만 당시 잡지등에서 언급되었던 내용들은 CD롬 매체 보다는 기본적으로 PC-엔진이면 모두 즐길수 있는 휴카드 매체가 더 적당하다고 판단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아하. 그렇군요. 확실히 PC엔진은 듀오급이 아닌이상에야 추가장비를 구입해야 했을테고, 그럼 가격이 많이 올라가 휴카드만큼 즐기지는 못했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샷으로 보기엔 괜찮은데 이식도는 어떤가요?
이식도는 상당히 높은것 같습니다. 다만 커맨드는 슈퍼패미콤이나 메가드라이브에 비해 잘 안나가는것 같습니다.
타격감이 본판이랑 달라서 아쉽네요.... ㅎㅎ
다운 이식이니 그건 어쩔수 없었겠죠.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수정했습니다. ^^
역시 휴카드는 참 신기하죠~어떻게 스파2가 이작은 칩에 그것도 이식을 아주 훌륭하게 잘했죠~^^단지 8비트로서는 2D 가 불가능 했기에...사운드 또한 다른 기종에 떨어지지만 나름 훌륭하다 생각됩니다~이렇게 작은 휴카드로 20메가급의 게임이 이식 되었다는 자체가 대단한거죠~오늘도 넘 잘보구 갑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PC엔진 대단합니다. 용량도 그렇지만 기기가 8비트인데 16비트급에 꿀리지 않게 이식했다는게 ㄷㄷ.
8비트는 2D가 불가능? 멍멍
캬~ 그시절 pc엔진 GT로 즐겼던게 기억납니다 AB버튼에 셀렉트버튼, 스타트버튼 총 4개 버튼으로 손발 바꿔가면서 했던걸로 기억해요 ㅎㅎㅎㅎ 최악의 조작감으로 보스스테이지는 못가봤던거 같네요 흔하지 않던 배불뚜기 휴카드 ㅎㅎ 덕분에 추억이 방울방울이네요 ^^
헉. 그 시절 PC엔진 GT를 가지고 계셨군요. 휴대용 게임기인 GT까지 가지고 계신분은 적었을텐데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ㅎㅎ
슈패 유저로서 나무통 보너스 스테이지가 참 부러웠던
전 이 나무통 보너스 스테이지 아직까지도 퍼펙트 못해봤습니다. 꼭 하나가 빗나간다는....
오오~! 스트리트 파이터2 PCE판~ ^ㅡ^b 저도 이전에 구해서 게임의 퀄리티에 참 놀랐었습니다~! ..언젠가는 사이드 라벨까지 갖춰진 양품을 하나 더 구해보고 싶네요~ ㅡ.ㅡㅋ 이번에도 아랑의권님의 콜렉션과 포스팅, 재밌게 보고 갑니다~!! ^^
ㅎㅎ 사스가 외국인 노동자님도 즐기셨군요. 진짜 잘만들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게임 자체는 정말 퀄리티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당시 PC엔진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패미컴의 스트리트 파이터를 더 많이 즐긴 이유는 친구들이 슈퍼 패미컴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였습니다. 뭐 여하튼, 집에서 스파를 즐긴다라는 것에 의의를 두었었던 때였죠. 잘 보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ㅍ^;;
추천 감사합니다. 랩틱님. ^^. 아무래도 당시의 대세는 슈퍼패미컴이었으니깐요. ㅎㅎ 그리고 슈퍼패미콤은 기본 6버튼 패트인데, PC엔진은 따로 6버튼 패드를 구입하지 않는한 2버튼패드로 제대로 즐기기엔 부족하였죠.ㅋ
요즘 스위치로 울스파2를 하고 있는데 pc엔진판 대시를 보니 무척 반갑네요^^ 당연히 cd일줄 알았는데 좀 불룩한 휴카드로 나와서 얼마나 놀랬던지... 지금은 듀오가 사망한지라 즐길 방법이 없지만 놀라운 이식도를 보여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일부 프레임 삭제나 타격음의 차이 등등도 당시에는 괜찮아 다 이해해 하면서 즐겼었지요.. 잘 보고 갑니다^^
라운드 원!, 유 윈! 같은 아나운서 보이스만큼은 SFC,MD보다 원작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스파2의 타격감이 좋아서 매번 플레이하고 있는데 요즘 기준으로 당쵀 알 수 없는 피격스턴 방식과 선공권 때문에 늘 애를 먹습니다. 당연히 공격이 히트하면 피격스턴이 발생해야하는데 컴퓨터는 그런 게 없더라고요. 하지만 워낙 타격감도 좋고 재미있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