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슥한 방 안...
많이 싸구려틱해 보이는 제단과 초를 피운 가운데 한 소녀가 의식을 행하려 했으니
그 이름 토죠 노조미!
애칭은 논땅 or 노조밍
그리고 그녀는 지금 남아도는 스피리추얼 파워로 맛있는 생일 선물을 소환하려 하고 있다!
카시코미! 카시코미!
카시코잇!
논땅의 첫번째 음식 소환은 간편하고 맛있는 키츠네 우동!
매우 흐뭇해하는 논땅이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 소환 의식을 거행하는 논땅!!
카시코미! 카시코미!
SMART한 논땅의 CUTE한 포즈!
소환성공! 이것은 논땅이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
숯불로 구운 불고기와 함께 영양밸런스를 생각한 상추까지 소환!
흐뭇한 논땅! 기세를 몰아 이번엔 신을 소환하려한다!
뭔가 LUCKY한 기운에 도키도키
이런... 신은 신인데 먹을 수 없는 신이 소환되어버렸다!!
이걸 어떻할꼬?
지긋~~
카시코이한 논땅이 뭔가 아이디어가 생겼나보다!
노조미: 우후후훗... 먹을 수 없다면 먹을 수 있게 만들면 되지 않겄나?
?!?!?!
완성♡
그녀는 좋은 새토리였습니다 ㅠㅠ
이로써 삼위일체를 달성한 논땅의 비밀 제단!
이젠 시식만이 남았다!
KKE: 노조미!
원조 KKE의 등장! 그리고 자신있게 선보이는 논땅의 요리!
논땅: 특히 요건 내 자신작이래이! 내가 신을 구워버렸다안카나!
KKE: 그러다가 천벌 받을려면 어쩔려구?!
논땅: 사소한건 신경 쓰지 말그래이~ 이제 이걸 부실에 옮기면 끝이여
KKE:음;; 이건 또 무슨 난장판이람? 결국 갔다와서 치워야겠네.
ps. 뒷처리는 전문 스태프가 하였습니다.
FIN.
쓰다보니 12시를 넘겨버렸네요;;
사진도 못찍는데 보정 기능까지 만지작대다 보니 타임오버 ㅠㅠ
원래는 좀 더 디테일하게 할 생각이었는데 일이 있다보니 촉박하게 후다닥 해버리고 말았네요
이번엔 케이크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우동은 나름 키츠네 우동 따라해볼려고 이것저것 해보았고(파를 넣는다는걸 까먹..)
특히 석쇠불고기는 제가 직접 숯불로를 빌려서 구웠습니다!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논땅을 애정하는 마음은 다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
12시가 지났지만 그래도 논땅 생일 축하해!!
새토리는 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