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그림이 크게 보입니다. 실선이 산책 랠리, 점선이 나카요시 매치)
일단 죄송합니다. 야구보느라 한 1시간정도 늦은 것 같네요. 역시 크보는 투수가 거지같아서... 일단 저번에 한 약속대로 4월 10일에 그래프 두 장 들고 찾아왔습니다.
지난 이벤트와 비슷한 위치에서 시작을 하고 있고 아직 밤이기 때문에 선이 완성되진 않았습니다만, 이정도면 기울기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비교대상이 뚜렷함에도 이번 이벤트 그래프를 끝까지 올려야 하는 이유는, 이번 이벤트의 마지막날이 다름아닌 일요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8년 1월에 있었던 이벤트에서 종료 1일 전인 1월 14일에 스컷 상승폭이 엄청 뛰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종료가 가까워져서 오른 것이 아니라
요일의 특성때문에 기울기가 튀었다는 것은 주변의 두 개의 점선들로부터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각스컷 모두 18년 1월 결과보다 훨씬 더 높게 잡으셔야 하며, 종료 당일을 제외한 남은 결과에 따라서 예상 포인트는 변동이 될 것입니다.
현재 스컷 예상은 10.4~10.5정도 보고 있고, 각컷은 5.3~5.4정도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아직 뮤즈의 이벤트 페어(36종류)가 다 만들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4달만에 니코우미 이벤트가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단점 투성이인 이딴 이벤트를 없애지도 않고, 그렇다고 고치는 것도 아니고 신감각 이벤트라고 입을 털면서 오히려 밀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옆동네 모 게임에서 파쿠리해온 것도 모자라서 이름까지 거지같이 만들어놨는데도, 일본에서는 꽤나 잘나가나봅니다? 물론 컷을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지만요.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이 이벤트는 원래 스매보다도 매칭이 거지같은 유사 스매이자, 되지도 않는 콤보미션까지 합쳐진 거지같은 이벤트입니다.
이번으로 벌써 5회째인데 저렇게 방치시켜두는건 귀차니즘이 도지지 않는 이상 저도 저렇게는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분명 고쳐야할 점은 산더미입니다.
일본에서도 이벤트 랭커에 대한 부심은 엄청난가봅니다. 콤보 미션에서 틀려도 어찌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돌 수 천개쯤 까면 얼굴도 두꺼워지나봅니다.
저도 어느덧 4년 다 채워가니 랭크 또한 낮은건 아니지만, 그분들은 저보다도 랭크가 한참 높으시던데 힘들다고 변명할거면 민폐 끼치지 말고 그냥 이벤트 때려쳤으면 좋겠습니다.
스코어도 비슷한 수준끼리 매칭이 되듯이 콤보도 비슷한 수준끼리 매칭이 되어야 그나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나마 이 이벤이 다른 이벤에 비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란, 프라이빗 방이 있어서 친목을 다질수 있다는것 정도?! 그나마 이것도 게임 내적인 장점이라 하기엔 많이 애매하긴 하지만요
그런데 저도 콤보미션에서 자주 틀리는.. 풀콤률이 10%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 요소로서 써먹으면 좋을지 몰라도 이벤트로서는 최악의 컨텐츠입니다. 이유랑 그에 맞는 근거는 많은데 쓰기 귀찮아요.
저도 저번에 글쿠에서 1회 나카요시를 해본결과 게임 내적으로는 좋은점을 찾아보기가 힘든 이벤이라는걸 느꼈습니다. 미션을 탈주자를 제외한 나머지 유저에 대한 평균으로 따져서 등급을 매긴다거나 하지 않는 한, 연대책임으로 고통을 받는 이벤트가 될 뿐이에요. 그나마 새로운 이벤 2개중 산보는 4배수도 있고 쓰알 콜라보도 해서 좀 살아난 느낌은 드는데 나카요시는 사이좋(게 망하)은 매치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