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4th부터 이런저런 조건이나 제 선행권을 무시해버리는 이플러스를 핑계대고 그간 뷰잉으로만 열심히 참가하다가
이제서야 첫 현지 직관에 다녀왔습니다
현지나 각 뷰잉장에서 열심히 응원하신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실제 도쿄돔의 풍경을 접하고 나니, Aqours가 그 장소에 온전히 제 발로 섰다는 사실이 기뻤고
그 순간에 함께하며 멋진 경치를 눈에 새길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짝반짝한 불빛들 아래 캐스트의 소감을 들으면서
이 9명이 파이널의 도쿄돔을 마주하고 느꼈을 막연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구나,
No.10인 우리들도 저마다의 장소에서 열심히해서 여기에 다다를 수 있었구나 하는 감상을.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옆사람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흘리는 눈물을 보며 삶에 지쳐 어딘가에 잃어버리고 놓아두었던 반짝임을 되찾은 듯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오와리와 하지마리.
이제 Aqours는 도쿄돔에의 꿈을 이루고 그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다시 그곳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열번째 멤버들도 또 내일을 향해 갑니다
각자의 방향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러브라이브로 묶인 교차점에서 다시 만나 뜨거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될 그 날까지.
모두가 꿈을 이루어내기를!
러브라이브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공연 전만 해도 신곡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 어차피 재탕일 거라면서 거른다는 얘기들도 적잖이 봤었는데(물론 그 분들 공연 얘기 듣고 전부 후회막심;) 거의 대부분을 기존 곡들로 채우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엄청난 무대를 연출해내서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러브라이버라서 너무 행복해요
신곡이 없어서 걸렀다니...그분들은 엄청 후회들 하셨겠군요 하늘 아래 같은 공연은 없는데...
직관은 아니였지만..아쿠아 성우분들께 감사를 ㅠㅜ..너무 이쁘고 오모히토는 특히나 더 찡합니다 ㅜㅜ
오모히토 1일차 처음에는 너무 놀랬었는데..대단한 연출이었네요
대단한 연출이기도 하였지만 리캬코가 퍼스트때 실수를 이런식으로...그리고 의상도 너무 이뻣습니다 ㅠㅠ..도쿄돔에서 또한번 성장한 아쿠아 ㅜ
다시한번 시작의 무대가 될 수 있기를...
반드시 다시 시작의 무대가 되리라 믿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