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샵에서 판매하는 러브라이버 시리즈 4탄.
쿠션이 오늘에야 왔습니다.
배송 시작 이래 비비 쿠션에 문제가 있다거나 휴가 기간 때문에 배송이 늦어진다는 등 여러 가지로 기다리게 만들었는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너무 오래 걸린다 싶어 오늘 아침에 미라지샵에 들어가서 배송 상태를 확인했더니............
지난 8/13에 출고는 돼어 이천 센터로 이송된 건 보이는데, 그 이후로 배송 이력이 없네요.
13일에 이천 센터면 충분히 올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 같은데 안 왔네요.
설마 임시공휴일이라고 배송기사들까지 다 쉰 건가...??
(배송 물량 있을 땐 일요일이나 법정공휴일에도 배송하는 분들이고,
전에 달력(러브라이버 시리즈 2탄)은 주말 저녁에도 배송해 줬는데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방금 받은 쿠션 세트, 개봉 직후 사진입니다.
배송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메시지가 함께 들어 있네요.
그런데 어라......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컵 받침이 빨간 색...??
마키는 포스트잇 위에 있는데......???
혹시나 싶어 들어 있는 컵받침을 꺼내 나열해 보니 역시나 마키가 두 개........
하지만 뭔가 빠진 것 같은....
저......저기......호대장님.......???
혹시 합숙 가는 버스에서 졸다가 못 내리신 건가요...???
컵받침은 구매 상품도 아닌 특전이라 딴죽을 걸기도 애매하고 참 애매한 부분인데,
배송 지연 부분과 시너지 효과로 뭔가 개운하지 않네요.
쿠션과 함께 배송된 티셔츠입니다.
저는 검정색이 왔네요.
(기본적으로 L을 입는 관계로 별도 사이즈는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컵받침이 걸려서 쿠션과 함께 아직 개봉 전입니다.
제작에 문제가 있어 다른 쿠션들보다 배송이 늦은 원더풀 러쉬 비비 버전 쿠션입니다.
꺼내 보고 싶지만 미라지에 뭔가 컴플레인 한 번 정도는 넣고 나서 꺼내야겠습니다.
그러는 게 좋겠어요. 그 사람들 수작업이라서 정신 빼먹고 일한듯. (...)
지하철을 잘못 탄걸까요...호대장 ㅜ.ㅜ
혼자 뉴욕 거리를 헤매고 있을지도..
호노카의 마키 코스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