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하고 소주먹으며 또 일이야기.
이건 사실 나이 문제가 아님, 50대가 되도 꼰 아닌사람 있고
은근 20대 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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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꼰대가 더 무서워.. 나이 많은 꼰대는 니즈를 맞춰주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젊은 애들은 그런것도 안통해..
9개월 퇴사면 진짜 심각한게... 3개월 버티면 퇴직금인데 그거 포기할정도라는거라..
사실 직장동료끼리 술먹으면 일 이야기 이외엔 할이야기도 별로 없기는 하지 ㅋㅋㅋ
일 얘기도 일 얘기 나름이라 해야하나 나름 재밌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진짜 재미없게 ㄹㅇ 일얘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음
하긴 이게 일리가 있음.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일단 타협의 여지 자체가 존재는 함. 그들이 말하는 타협의 여지를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분명히 있지만. 근데 나이 안 많은 사람들은 애당초 목적 자체가 달라서 타협의 여지가 처음부터 존재하지를 않음.
군대 행보관이 딱 저런 사람들이지.... 진짜 최악의 인간들 🤦♂️
대학원생은 대부분 그 일이 좋아서 자청해서 들어온 사람들이라 일얘기가 곧 재밌는얘기 아님?
젊은 꼰대가 더 무서워.. 나이 많은 꼰대는 니즈를 맞춰주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젊은 애들은 그런것도 안통해..
darkcrash
하긴 이게 일리가 있음.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일단 타협의 여지 자체가 존재는 함. 그들이 말하는 타협의 여지를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분명히 있지만. 근데 나이 안 많은 사람들은 애당초 목적 자체가 달라서 타협의 여지가 처음부터 존재하지를 않음.
뭐야.. 퇴근하고 일 얘기 안함? 원생들은 술집가면 랩실얘기 괴수얘기 플젝얘기만 하는데
사실 직장동료끼리 술먹으면 일 이야기 이외엔 할이야기도 별로 없기는 하지 ㅋㅋㅋ
신입들 일못해서 깨지면 술자리 불러서 일얘기 하는거 국룰아님? 아니 왜 생각을 하려드냐고 교수님이 저번주에 뭐라고 했던 어제 메일로 뭐라고 썼던 오늘 아닌데? 하면 예 아닙니다~ 하고 넘어가야지 그걸 왜 말바꾸냐고 시비를 트냐고
루리웹-6942682108
일 얘기도 일 얘기 나름이라 해야하나 나름 재밌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진짜 재미없게 ㄹㅇ 일얘기만 하는 사람들도 있음
퇴근했는데 내 뇌도 좀 쉬게 해줘..
뇌 쉰다고 롤얘기 축구얘기 해봤자 옆랩 괴수가 오늘은 재떨이를 던졌다더라 옆건물에 11년차 원생이 드디어 한판 하고 휴학계를 냈다더라 9년차 애는 자퇴재입학 결정했다더라 이런게 더재밌는걸
루리웹-6942682108
대학원생은 대부분 그 일이 좋아서 자청해서 들어온 사람들이라 일얘기가 곧 재밌는얘기 아님?
좋아서...? 취소해라 애송이
팀장인 아버지가 스카웃 해서 회사 다니면서 가장 큰 단점이 집에서 식사시간에 회사 프로젝트 보고서 관련으로 얘기를 듣는게 제일 고역이었음
그치만..! 그거 말곤 인생에서 얘기할게 아무것도 없는 껍데기인걸..!
그걸 우리는 꼰대라고 해요 그런건 랩실에서 얘기하고 끝내요
재밋고 자시고를 떠나서 회사의 스트레스까지 고스란히 퇴근 후에 느끼고 싶지 않아 재미없어도 좋으니 제발 딴얘기좀
ㅜㅜ
댓글 요약 : 저녁먹고 일 얘기는 국룰이다 교수가 아니라면 아닌 건데 왜 따지냐고 이런 말도 나는 한다 일 얘기가 제일 재밌지만 좋아서 랩실 들어가진 않았다 잠을 좀 자는 게 어때
애초에 일 이야기 말고 할게 없으면 술 먹음 안됨
군대 행보관이 딱 저런 사람들이지.... 진짜 최악의 인간들 🤦♂️
진짜 나이랑 상관없음
9개월 퇴사면 진짜 심각한게... 3개월 버티면 퇴직금인데 그거 포기할정도라는거라..
나도 몇개월 더 버티면 실업급여 받고 나갈 수 있었는데 걍 바로 관둔적 있었음. 그때까지 버티다가는 내가 자살하든 그인간한테 칼부림하든 둘중하나는 벌어질 것 같아서 어쩔 수 없더라
꼰대는 없습니다. 단지 꼴통샛퀴들만 있을 뿐이죠.
꼰대는 나이가 들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인간 성격이 그런 것
월급이나 복지까지 어떻게해줄수없는 중간관리자입장에선 신입 술이라도 사주는거밖에 관리할방법이 없긴해 그냥 놔두고 일만하면 퇴사율더 높을걸
술 싫어하는 신입은 6개월은 더 일찍 나갔을 듯
그래서 술 마시면서 뭔 얘기를 할건데? 솔직히 내 시간 뺏지말고 그냥 놔두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
직장 상사 얼굴도 보기 싫은데 퇴근 해서도 본다?? 퇴사 마렵다는 게 뭔지 상상만으로 가능
근데 퇴근하고 일 얘기 좀 할수도 있지 일 얘기만 하면 좀 그렇지
아니 그냥 일얘기 듣고싶지 않다고오오오
퇴근 이후에는 일이든 뭐든 직장관련해서 으쌰으쌰도 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 많음
퇴근후에는 집에 보내주세요
여기도 모르는 거 유행하면 거부반응 터져나오는 거 보면 뭐 ㅋㅋ
사람마다 달라서 술자리에서 서로 풀면서 듣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물론 이 경우는 더치로 하지 말고 법카로 하던가 법카 없으면 사수 돈으로 해야지..) 근데 그게 아닌 사람도 있고.. 그래서 듣는 사람에 맞춰서 해줘야 함.. 뭐 숫자 늘어나면 제각각 맞춰야 하고 그러다보니 팀에 사람 받으면 대체로 비슷한 스타일을 모으게 되지..개인적으로는 술 먹고 하는 이야기는 먼지 만큼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업무 상 지적할 거 있으면 개 진지 빨고 업무 시간에 하지... 회의의 일부로 잡아서.. 근데 이거 나랑 나이가 15살 넘게 차이나는 직원들은 또 엄청 부담스러워 하더라고... 저런건 서로 노력해서 맞춰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아예 첫 출근일에 내 업무 방식 내가 업무상 지적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할건지. 보고의 라인과 형식은 어떤 건지 그냥 다 이야기 하고 시작함.. 잘 생각해서 진짜 나랑 안맞겠다 싶으면 그냥 나가라고 하는데.. 이게 서로 감정 쌓아지 않고 제일 낫긴 함..
저런 지적 싫어하는 유게이들 엄청 많은데... 공장 라인이나 총무팀처럼 제한된 반복 업무만 수행하면 사실 말이 더 나오고 말고 할 것도 없어... 그런데 일반적인 프로젝트나 영업 뛰면 지적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어.. 일은 혼자 하는게 아니라서 남이 나를 존중하고 맞춰야 하듯 나도 남을 존중하고 맞춰야 하거든.. 그래서 내가 싫어하거나 꺼리는 방법이나 스타일이지만 어느 선까지는 같이 해줘야지..물론 이게 죽도록 싫은 사람도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안 맞는 거지..뭐 그럼 도리 있나.. 애초부터 잘 안 맞는 거 같으니 신입이 니가 떠나던, 우리 모두를 너에게 맞출 정도로 니가 압도적으로 일을 잘하던, 아니면 니가 좀 접고 다른 사람에 맞추던 셋 중 하나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