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리스트도 어렵다고 말한 곡 - 슈베르트 마왕

[Rachmaninoff]

슈베르트 마왕은 괴테의 마왕에서 영감을 받아 슈베르트가 가곡으로 만든 곡이다.

이 곡은 웬만한 곡은 피아노 독주곡으로 상당히 어렵게 편곡한 리스트조차 원곡이 상당히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 솔직히 본인도 어렵게 편곡해놓고 무슨 소리세요...라곤 해도 이거는 원곡과 그다지 난이도 차이도 안 난다는 건 안 비밀...혹자는 원곡이 더 어렵다고도 하드라고?

일례로 처음부터 나오는 말발굽 소리같은 연타음은 리스트가 추가한 게 아니라 슈베르트가 처음부터 때려박은 것이라는 사실...

슈베르트는 사실 피아노를 장만할 돈이 없어서 기타로 피아노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피아노 매커니즘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낸 곡이다보니 뭔가 미묘하게 연주할 때 불편해진다...

그나마 말년에 장만해서 나온 곡들은 그나마 연주가 편한(?) 편

[확인불명]

마왕이 노리는 것은 아이의 영혼이 아니라 연주자의 손모가지였다고 한다

[Rachmaninoff]

연주해본 소감으로서는 오른손 죽어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