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는 세미 리얼타임 4X 대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이 게임의 특징은 다양한 외계 종족, 팩션과 방대한 이벤트가 존재하며
적당하게 전략 시물 경영게임을 잘하는 실력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문제는 이 게임에는 정말 다양한 외계 종족과 성향이 존재하는 만큼
타 세력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ㅈ같으며 플레이어들을 ㅈ같게 굴 것이다.
게다가 플레이어들은 제국을 키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실업, 잉여 인구수가 계속 늘어나고
정복 과정에서 타 외계 종족들을 시민으로 수용하거나
외교적 이슈로 외계 종족과 인류 인구 스왑을 하게 되면
제국 내에 실업, 잉여인구 + 타 종족 X 불만족 시너지로
제국은 혼파망에 빠져들고 초보들은 멘붕하게 된다.
그리고 스텔라리스 고인물들은
잉여 인구, 외계 종족을 전부 정리하는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한다.
스텔라리스는 우주겜 답게 행성 파괴 무기가 존재하는데 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원래대로라면 결전 병기 급으로 최후의 상황에 쓰도록 만들어진 병기이지만 이 겜 유저들은 다르게 봤다.
자신이 소유한 개척행성 혹은 빈 쓰레기 볼모지 행성을 개척해 잉여인구나 외계인들을 전부 몰아 넣고
독립을 시켜준 뒤 전쟁을 걸어 행성 파괴 무기로 전부 '정화' 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외교 패널티는 무지하게 먹지만
어차피 행성 파괴 무기, 외계 종족 절멸 테크를 탄 유저는
다른 종족, 세력과 이미 싸우고 있거나 언젠가 전쟁하게 될
할 것 없는 권위주의 고인물들이 세운 팽창주의 군국주의자들이니 되었다는 뜻이니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