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에 들어왔고... 2년차 겨울에 올스타라이브는 다끝내서 데스티니까지 끄집어 냈네요.
엔딩은 아즈사,마키,리츠코 순으로 처음 고른 3명은 아이돌 익스트림까지 완료했고.
나머지 아이돌들도 대부분 A랭크까지는 올렸군요.
음.. 전작인 2랑 비교하자면.. 한 아이돌에게 감정이입하기가 조금 어렵다는거.
전작에선 처음 고른 아이돌만 바라보면서 진행하는데..(뭐 중간에 리더 교체가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매주단위로 리더를 바꿀 수 있고.. 알파벳이 달라지는 랭크업을할때마다 해당 캐릭의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저번주에 이 캐릭이랑 심각한 전개로 가고있었는데. 이번주에는 다른캐릭이 또 진지잡수신다.. 뭐 그런?
함락신 같으면 한꺼번에 여러명 진행해도 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을 다 하겠지만.. 그런 경지가 아니다보니..-_-;
그리고 제가 플레이를 너무 효율 중시로 해서 프로모션은 다 넘기면서 진행한것도 좀 아쉬움..
안그래도 시간 제한 없는 작품인만큼.. 느긋하게 시즌 목표만 달성해놓고 포로모션이나 실컷볼걸 그랬나 싶군요.
13명 전원 엔딩이라도보면.. 세이브 데이터 하나 더 파서.. 이번에는 진짜 느긋하게 볼거 다보면서 진행해봐야겠슴.
스킬보드는.. 버스트 스킬 하나 가지고 각 아이돌의 성능에 차별을 준건 좋았다고 봅니다.
워낙 리듬파트가 단순하다보니.. 스킬보드에서 너무 특색을 줘 버리면 아이돌마다 성능차가 엄청나게 나버릴거 같은 느낌.
지금처럼만 해도 성능차가 있어서.. 랭크업 패스시 주력으로 돌리는 아이돌이 있을정도니까요.
전반적으로 다 마음에 들지만 하나 마음에 안드는건.. 개인적으로는 선곡이 좀 안좋았슴.
춤추면서 노래하는 아이돌이다보니.. 아무래도 조용한 곡이 좀 많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노래자체가 싫은건 아닌데.. 그걸로 리듬게임하려니 텐션이 막 떨어지더군요. 이 부분은 2때가 좀 더 마음에듬..
물론 추가된 애니마스 관련 음악이랑 신곡들은 좋지만요. 이 부분은 DLC로 부디 해결해주길... 돈은 줄테니.. 좋은 곡들 많이 많이좀..
아무튼 발매하고 반달정도 지난거 같은데.. 그동안 없는시간 쪼개서 참 즐겁게 플레이한듯
.
요 근래 콘솔쪽은 그닥 집중해서 한 게임이 없었는데.. 아이마스가 간만에 플3을 강제노동시키는 게임이 되어줬습니다.
이제 2nd버전은 그만 나오고 3rd버전으로 플4용 아이마스를 기대해봐야겠죠...
근데.. 왠지 비타 같은걸로 2nd버전 사용한 게임이 하나쯤 더 나올거 같기도 하단 말이지..
3DS로 NDS쪽후속작도 내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