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햇볕 쨍쨍한 날에 홍대 엘큐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3층에 룽청 카페가 있다고 하더군요.
(정작 햇볕만 짱짱했지 오늘의 공기는 하루종일 최악이었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코 주변이 약간 따끔거리더만......)
엘큐브 3층의 룽청카페(정식 명칭은 잘 몰라서 그냥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주변입니다.
정면에서는 안구사와 벽람항로 홍보 영상을 틀어놓는 TV가 비치되어 있고, 좌측면의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개장스타가 환영해주고 있더군요.
저기 함포가 달려있는 TV는 스마트 TV여서 소전 유저분들의 폰으로 스마트뷰를 통해 연결해서 생방송 하듯이 게임을 할 수 있더군요.
오늘은 어떤 소창분이 도시락 히든 스킨 먹으려고 가챠 10연차를 돌렸다가 공개망신(?)만 당하고 처참히 침몰해버리던.......
가게 내부의 진열장에는 인형들이 라투디로 살아움직이는(?) 패널이 있었는데,
중간중간 제 최애인형들인 쪼코랑 십새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열쇠고리, 스텐드, 스맛폰 거치대, 클리어파일, 수면안대, 머그컵, 철댕이 인형이랑 FAL의 족제비 목쿠션, 흥국이가 지켜보는 404 티셔츠랑 톰슨 컨셉의 후드티 등등.....
안타깝게도 일부 판매를 아예 하지 않거나(404소대 벳지 등) 이미 매진되어버린 상품들(404소대 SD 스탠드 등)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 상품들 중 머그컵이랑 안대 중 하나는 살까 생각했었지만, 결국 결정을 못해 포기해버렸습니다.
전시되어있는 FAL쟝과 부츠.
안타깝게도 매진으로 인해 더 이상 팔고있지 않다는 AR소대 & 404소대 스포츠타올과 어떤분이 피규어로 풀 스크래치 해서 제작했다던 사오 피규어.
예전에 근근웹 어디선가에서 저걸 만들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2018년 초반을 뜨겁게 달구어버린, 문제의 그 오류투성이 아트북입니다.
본편에서부터 저 OST 시디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다던 그 물건....... 이게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히 전시될 줄이야.
여기 카페 점원분이 솜씨가 좋은지, 보통 레몬즙이 2~3% 정도밖에 안들어가는 듯하던 레모네이드가 오늘따라 레몬씨까지 씹힐 정도로 풍부하더군요.
4000원이 그렇게까지 아깝지 않던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 수 있길.......
벽람항로 안 하는 사람도 알아본다던 그 캐릭, 아카시의 안내문입니다냥.
가게 자체의 소개문으로는 소전뿐만 아니라 벽람과 붕괴3 상품도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소전 상품들만 가득하네요냥.
아카시의 소원대로 조만간 벽람 등 다른 룽청 게임들 상품들도 들어오길 기대해보조냥.
P.S.
가게에서 디맥 콜라보 전역을 돌던 중에 마지막 전역인 2-3에서 망이를 잡고 클한 뒤에 보상창에서 왠 5성이 뜨나 했더니......
저번 특이점에서 저를 그렇게도 혹독하게 괴롭혔던 도시락여사가 저렇게 뻔뻔하게 튀어나오더군요. 크어어어어어어.....
아니 저번 특이점때는 그렇게 안 튀어나오면서 왜 그리 허무하게! 아무래도 그 가게에 뭔가 행운을 주는 기운이라도 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가볼까 했었는데 어느 정도 의문점이 해소되었네요. 족제비 목쿠션이 땡기긴 합니다. ㅎㅎㅎ
철댕이 인형 비싸당.. 역시 중국 애 시킨게 싸군요...
철댕이 인형 사고싶긴한데 비싸긴 비싼듯...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가볼까 했었는데 어느 정도 의문점이 해소되었네요. 족제비 목쿠션이 땡기긴 합니다. ㅎㅎㅎ
이글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