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유편하고 다르게 광란편은 엄청나게 많은 애들이 등장합니다.
2. 치유편하고 마찬가지로 러닝타임이 3분 미만이라 그 많은 성우들이 한 마디 정도 하고 끝나는 게 대부분입니다.
3. 많은 애들이 등장하는데 2,3성 애들이 꽤나 나오며, 그 중에는 개조되면 벙어리가 되는 애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강, 아디따 등등)
언제 스케쥴을 잡아서 음성추가 작업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마침 광란편 더빙으로 성우들하고 컨택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원래 애니 녹음 개런티는 얼마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임 녹음 개런티는 꽤 세다고 하죠.
2분짜리 애니에서 대사 한두마디하고 교통비도 안 나올 푼돈받고 돌아가는 것 보다야, 온 김에 게임 대사까지 하면 좀 더 많은 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건 양쪽이 윈윈인 기회죠. 우중이가 빡헤드가 아니라면 이 기회에 몇몇 개조인형들 대사 녹음을 다 마쳐뒀을 거라고 봐요.
지금 일섭에 인형 개조 업뎃 된다고 공지가 떴죠.
충성도 높은 선행섭 인간들이니까 지금껏 참고 참아와 준거죠, 마음에 안 들면 이탈해버리는 일섭 유저들은 성대 없는 개조인형들 보면 있던 정도 떼버리고 ㅂㅂ2 해버릴 겁니다.
쟤네들한테서도 이제 툭 하면 얘는 왜 목소리 없냐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참을 만큼 참았다는 거에요.
그런데 선행섭 개돼지들 상대하듯 성의없이 성대 없는 애들 계속 업뎃하면 일섭 버리겠다는 거죠.
우중이도 그걸 알고 있으니 지금 신규 업뎃된 인형들까지 전부 열심히 성대 달아주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뭐... 아직 성대 추가되어야 할 인형들 발표도 남았으니 공지는 다음주도 계속 될 것 같고, 개조인형들 성대추가 발표가 나올지 안 나올지는 그때 되어보면 알겠죠.
하지만 절망적이진 않을 것 같아 보이네요.
아 제발...
근데 '애니녹음하는김에 그자리에서 게임녹음 갈게요~' 가 일어날 수가 없는걸로 압니다. 아무리 미카팀이 주관(?) 했더라도 스케쥴을 따로잡고 장소도(아마) 다른곳 이라서... 그렇게 따로 잡을거였으면 진작에 끝마치고도 남았을 일입니다.... 물론 저도 개조인형 보이스추가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ㅠㅠ
최근 벽람 한섭 보이스 이슈를 보고 느낀게, 겉만 보고 알 수 있는건 없다란 겁니다. 보이스 저작권이 개발사가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따로 보유에다가 그걸 별도협상해야 한다니 ㄷㄷ 이런 형식이라면 진짜 별 상상도 못할 이유로 엎어지는게 신기할건 없거든요. 우중이가 좀 상식적으로 계약했기를 빌어보는 수밖에요.
그 요스타가 초기 소전 일섭 퍼블리셔였고 지금은 저작권갖고 뒤통수칠 정도로 원수사이입니다. 즉 개조대상인 초기인형은 저 회사 입김이 들어가서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죠. 기대 안하는 쪽이 좋아요. 애니랑 pv나레이션 이벤트 등등은 ‘돌스 프론트라인’ 쪽의 전혀 다른 일이니까 가능한거겠죠.
치유편 때도 안 해줬으니 어렵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