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아쉬란은 진짜 n : n 전투가 되다보니까
공대가 안에도 한진영에 3개 4개씩 있고 그랬고 pvp 유저든 아네든 다 가볍게 참여했었음
물론 내 기억에 우리섭은 호드가 하도 밀려서 사령관 볼라즈 얘는 볼씨라서 볼진이 연고체용 했냐는 말도 있었지만 암튼 승패 무관하게 재밌게 했었지
문제는 나중에 블쟈가 서버 관리 이슈인지 입장인원 제한했고
나중엔 아얘 인스화를 해버림
덕분에 아쉬란이 노잼이 됐지
입장인원이 줄어드니 원래 이용되던 각종 기믹도 원활이 안돌아갔거든
그러다보니 사실상 그냥 일반 대규모 전장이 되어버림
문제는 이게 확팩 지나서도 아니고 한참 진행도중에 바껴버렸지.
바뀌고 한동안은 사람들이 아쉬란 들어나가보자가고 입구에서 들어가다 추방당하고 반복하기도 했다.
뭣보다 이런 필드에 존재하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가 아쉬란을 마지막으로 사라짐.
아쉬란이 노스렌드에 있던건가 거기 전쟁시간되면 비행금지구역됬잖아 그거 모르고 날아가다가 떨어져서 강제 징용된 기억이 있는데
그건 겨울손아귀였나 그거고 아쉬란은 드군 톨바라드는 대격변
아쉬란은 드군
아 드군떄면 거기 명점 작업하던곳 아니냐
필드 전쟁 콘텐츠 자체만 보면 불타는 성전에서 지옥불반도나 나그란드 등등에서 탑이나 망루등 점령하는 기믹도 있었는데 이걸 아얘 제대로된 콘텐츠화 한기 리분부터
그냥 작업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노잼이었을수도 있는데 나는 그냥 재밌어서 했음
드군초기에 쟁템이랑 일반 던전템이랑 템렙 차이가 별로 없어서 갓만렙 찍은사람들 몰려와서 명점템 사느라 인구수 펌핑됬던 거기 맞나? 그땐 진짜 사람 바글바글했지...
pvp 탄력 관련 시스템이 하도 왔다 갔다 해서 전장가는 사람들이 부캐들 돌리는 용도로도 썼고 나도 솔직히 그 시절에는 아직 직장인이 아니라서 전장도 돌리고 레이드도 돌고 다 했는데
갓만렙들 초기템 맞추고 본격적인 파밍은 레이드에서 하는게 좋긴 했지 그래서 공장들이 템렙 보고 뽑았는데 pvp둘둘일떄 뒷목 잡은적도 있었고 초기엔 확실이 재밌긴 했음 갓만렙들끼리 모여서 이벤트만 하러 다닐 공대도 있었고
ㅇㅇ 그시절엔 유연성이 개 쓰래기 스텟이던 시절이라 유연성 템 입고 있으면 다들 빡쳐했지 ㅋㅋㅋㅋ
아쉬란이 솔직히 재미가 있냐? 하면 인구수가 비등하거나 효율이고 뭐고 자꾸 지가 아는거 아님 무조건 욕하고 보는 인간들이 있어서 재미가 없었음 아쉬란 그자체는 못만들진 않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같은 진영놈들이 정치싸움하게 만들어짐
실제로 입장인원 제한 생겼을때는 잠수타면서 명점만 먹는 사람들 땜에 인구 밀려서 그런상황이 더 심해지기도 했음
안타깝지만 와우 특성상 저런 전쟁컨텐츠는 그냥 전장마냥 방을 따로 만들게 하는 수밖에 없다 생각함 대규모 컨텐츠면 AI나 약세 진영 버프같은거라도 투입해야되는데 얘들은 항상 북미기준 패치라서 겁나 안일하게 하더라
아쉬란이 다른데랑 차별점이었던건 그 잠수하는 인원이 생길정도로 보상 시스템이 라이트 유저 친화적이었어서임 예나 지금이나 중상위 pvp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승자 독식이라 Pvp 유입이 ㅈ밖을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아쉬란이 나름 명점템이라도 쉽게 먹을수 있게 해줬으니까
진짜 취지나 컨셉이 좋았는데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지못하는거보고 걍 얘들은 소질이 없다하고포기함
얼라이언스가 관문에 도착했다! 무기를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