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배 여자애가 있었는데 향동이 싹싹하고 착해서 나도 잘햐줬음.
이 교수님한테는 이런부분을 강조해서 보여드라면 좋아하신다
저 교수님은 이런거 싫어하신다
이러다가 애가 밥사달래
그래서 알바해서 번돈으로 내용돈으로 빼 놓은돈으로 다 얘 밥사주는데 다 썼음
그러던 어느날 나보고 오빠는 왜 여친 안 만드녜
그랴서 그럈지, 공부해서 교수님 눈에 들 생각 밖에 안하는 놈한테 누가 좋다고하겠냐고
그렇개 후뱌랑 잘 놀다가 군 제댜후애도 만나서 성경공뷰하다가 내가 먹고 살아야해서 던지고 나온뒤로 연락이 끊겼는데
인스타 피드로 봤더니 애가 결혼했더라
그랴서 늦게라도 축의금 보내야겠다 해서 20만원 카톡으로 보냈더니
읽음 표시만 뜨고 안 받아서 돌아왔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갰다만..... 향복하개 잘살아라....이쁘고 귀여웠고 사랑스러웠던 내 마지막 후배야....
근데 유튜브 클립으로 본건데, 진짜 여자들은 관심 없눈 남자한테는 밥사달라고도 안 한다는개 팩트임?
난 집이 가난한데도 알바한돈으로다가라도 밥 사줬는데
한두번 얻어먹은거 말고눈 없는데
누군지 까먹은거 아닐까...?
결혼했다는 소식 확인하기 전에 성경공부하던 멘토 분의 배우자분이 작고 하신걸 후배를 통해서 알게되서 최소한의 연락 정도는 했었음
그냥 말로하라고 짤만 올리지 말고 ㅠㅠ
고백했어야지
왜 보낸거야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구나..
그나마 아끼던 후배고 나같은놈도 선배대접 햐줬던개 고마워서 보냈지....
여친만들면 밥안사줄까봐 물어본거 뿐임
나도 그런가 생각햤는대....모르갰더라고....
걍 케바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린라이트였는데 홀라당 차놓고 다 잊고 결혼했는데 좋아했던 사람이 갑자기 축의금을 보낸다.. 이런 소설 좋아함
그야....난...그때....존나 가난한 집의 대학생이어서....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햤지...연애는....전설이나 신화속 이야기같은거였다고....
근데 뭐 어쩔수 없징 각자 잘 먹고 잘 사는게 세상 사는거 아니겠어
뭐 본인얘기 아니면 알 방법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