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동안 빌라및 다세대주택을 전전하며
바퀴벌레와 동거동락해온지 어언 30년이 넘었음.
경험에 근거하여 경험 썰을 품
1.거주지 환경별 바퀴벌레 서식 구별
1) 도심지에서 1층에 음식집이 있는 다세대 주택
이런 환경은 바퀴벌레가 어쩔수없는 환경임.
없애도 없애도 어디선가 계속 기어나온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점부터
모든 가정집이 동시다발적으로 바퀴벌레 박멸작전을 실행하면 가능성이 좀있음.
(사실상불가능)
2) 도심지에 모든 구성원이 가정집인 다세대 주택
그나마 가능성있음. 바퀴벌레 트랩을 집별로 20개정도 나눠주고 구석구석 깔라고
애원하면 해결가능성있다. 하수구 트랩등등 설치해봐도 다른집에서 넘어오는거
막을수없음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함.
3)원룸촌 -> 불가능
4) 단독주택
그나마 쉬운환경 열심히 집안에 약 살포하면 반년 노력하면 2~3년은 안볼수있다.
집밖에도 음쓰 처리나 마당에 열매 열리지않게 노력해야함.
5)아파트 -> 반년 노력하면 반년 안볼수있다
여러집들이 모여있는곳은 진짜 어쩔수없다. 근본적처리가 불가능.
2. 과연 바퀴벌레만인가?
사실 바퀴벌레는 벌레중 최약체다. 돈벌레, 개미 등 다른벌레가
집을 침공해오면 바퀴벌레는 자연스레 자취를 감춘다.
다만 개미는 그냥 두면 집이 무너지니 과즙형 약을 개미집 앞에 깔아두면 금방해결된다.
보통 주택에서 볼수있다.
3. 그렇다면 바퀴벌레는 어떻게 퇴치하는가?
1) 뿌리는 살충제 -> 밑빠진 독에 물붓고있는거다. 돈낭비 일회성 의미없음.
2) 지속성 약제 -> 1리터쯤 구해서 바퀴벌레가 다니는 길에 발라놓으면 바퀴벌레가 밟고 죽는다.
데카메트린 이 포함된 약제들이 이에 포함된다. 보통 한번뿌리면 한달정도 효과가있음.
대량으로 구해서 모든 가구와 집기를 포위하듯 발라야한다.
3) 맥스포스겔 을 위시한 먹이제품
한방울씩 트랩에 넣고 온집안에 뿌려야한다.
바퀴라는 놈들은 먹이를 찾으면 나눠먹는 습성이있다.
다만 학습효과가있는건지 어떤지 냄새가 약해지면 먹지않는다. 이후부터는 또 사다 놔봐야
돈만버리게된다.
4) 수제약제 -> 이거 소개하려고 여기까지 털었다.
카스테라 + 계란노른자 + 감자 + 붕산
2 대 2대 2대 4비율로 섞는다. 2주에 한번씩 제조해서 뿌려야 한다. 먹이 효과가 빠지면 더 안먹는다.
다시.제조할때는 빵을 바꿔주는게 좋다.
이걸 놓으면 일주일정도 바퀴벌레가 늘어난거처럼보인다. 처먹고 정신못차려서 튀어나오는거다.
2주차 들어서면 바퀴 시체가 온집을 장식한다.
경단모양으로 만들어서 집에 바퀴똥 흔적이있는곳(검정알갱이)
위주로 먹이를 둬라.그리고 제일 꼼꼼하게 둬야하는곳은 찬장이다.
많이 두면 둘수록 좋음.
3) 재료는 어디서 구하나
1) 붕산 근처 약국에서 판다. 500그람정도 사면 넉넉하다.
2) 빵 왠만하면 계란이랑 설탕 듬뿍든 카스테라로
3) 계란 노른자 빠싹 삶아라
4) 감자 고구마 단내나면 좋다.
4) 바퀴 박멸에 힘내라. 이상 끋
이거시 붕산. 봉지에 담겨 팔리는것도있음.
산 흙보다는 하수구가 큰것같음
이상의 존나 내가 열심히 해도 퇴치 안되는 이유 이웃.. 제발 산에서 흙 아무거나 막 퍼오지좀 마라
산 흙보다는 하수구가 큰것같음
제일큰건 아마 그게 맞긴 하겠지만 집안에서 갑자기 나타나는건 바퀴벌레 알을 품은 흙을 화분 흙갈이 용으로 가져오는 경우도 상당하드라고..
흙퍼머겅 두번머겅 ㅜㅜㅜㅜ
난 운이 좋았던건지 맥스포스겔 사다가 집 1층부터 옥상까지랑 근처 30m안에 있는 상가랑 집들에까지 싹다 뿌리는거 3개월 간격으로 2번하니까 안나오더라고
맥스포스겔은 한번 실패하면 다시 안통하는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