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기사가 악의적이긴 하네.
나도 경영 2세이긴 한데, 입사 때 사원으로 시작해서 10년차에 과장 달았음. 당연히 느린 속도는 아니지만, 일단 회사 내에서 제일 일 많이하고 있고, 적어도 뒤에서 직원들이 낙하산 소리 할 정도로 설렁설렁 하지도 않음. 경영전공이 아니라서 회사 들어오면서 경영 석사과정도 마쳤고, 마냥 공짜로 부모돈 받아가는게 아님. 그렇다고 내 직분 이상으로 따로 챙겨 받거나 하는것도 더더욱 없도
내가 남들에 비해 많이 혜택 받은걸 부정하겠단게 아님. 당연히 내능력이 아니라 부모 잘만난 덕이지. 그런데 그렇다고 내 노력이 부모의 위세에 가려져서 시기와 비판을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함. 실제로 내가 만나본 경연인 2세,3세, 4세들 보면 저런 막장 후계자보다, 오히려 본인 사업관 잘 갖추고, 부모 세대 보다 더 잘 이끄는 사람들이 더 많음.
모든 일과 삶의 목표에는 최초의 발단과 동기부여가 있기 마련.
노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 발단이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는 냉혹하고 잔혹하게도 존 나 잘 태어나거나 평범하게 잘 태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100% 운빨로 이루어짐.
이리저리 뒤섞이고 꼬여있는 인생의 기로를 그저 본능적인 생존을 위해 걷다가
무엇을 만나게 될지는 알수가 없거든요.
심지어 똑 같은 길을 나란히 걷다가도 누군가는 함정에 걸려서 세상 하직하거나 불구가 되고
누군가는 로또라는 1인용 엘리베이터를 만나 수십억을 버는 지랄같은 것이 인생임.
근데 날 때부터 행운로와 기회로라는 대로에서 태어났나?
그럼 노력을 인정받기 위한, 뿌리를 상실한 자기 합리화성 멘트는 그 의미조차 상실 되기 마련임.
님은 그냥 꿀빨았다 생각하고 조용히 잘 먹고 잘 살면 됩니다.
사람의 가치관과 자아에는 인간 특유의 편협하고 얄팍한 시야과 인식능력에 의해서
착각이라는 것이 안 섞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살아야 됨.
막말로 님 회사가
일반 사원도 노력하면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있는 열린 회사라면 상관없음.
근데 결국 미래의 오너이자 최고 경영자는 이미 님 아니면 가족들 중에 하는걸로 정해져있는거 아님?
그럼 불만이 안나올 수가 없지...
입장바꿔서
님보다 열심히 하는 사원이 성과도 더 내서
결국 회사를 물려받게 된다면
님도 "하하 나보다 회사를 잘 운영할 사람이니 당연한거지" 하고 받아들일건가요?
부자는 3대를 간다고 하니 이제 망할 차례로군
ㅋㅋㅋ 누가 기업의 최대 목표는 이윤이라고 했냐 돈 생각하면 능력 검증 안된 자식한테 안넘기지 ㅋㅋㅋ
동갑이네...
부회장님 사무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마치 입대하자마자 제대 하는 것과 같은 속도
초고속!
들숨 한 번에 승진 하나. 날숨 한 번에 승진 둘.
부회장님 사무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동갑이네...
초고속!
Chitose
마치 입대하자마자 제대 하는 것과 같은 속도
와 이등병아이유각잡힌거 귀엽네ㅋㅋㅋ 병장경례만 봐서 못봤었는데
뭐야 아이유 군필여고생이었네
그것도 깨구리 전투복 아이유..
부자는 3대를 간다고 하니 이제 망할 차례로군
망해도 3대니 6대까진 갈듯
그럼 3대째는 반드시 망한다는거구나? (아님)
입사 할때 부터 부장임 ㅋㅋㅋ
34세 사이에 점찍어 놓은거 일부러 3,4세로 보이게 할려고 한건가... 완전 애가 사장된걸로 비꼬는 목적이면 센스가 좀 있어보이넼ㅋㅋㅋㅋ
아니 3대~4대란 소리임
3세대, 4세대 말하는거 아님??
아앗!!! 너무 창피해...!!!
어...음....네...
ㅋㅋㅋ 누가 기업의 최대 목표는 이윤이라고 했냐 돈 생각하면 능력 검증 안된 자식한테 안넘기지 ㅋㅋㅋ
(본인가족의) 이윤
재벌의 이윤
기업이 아닌 오너의 목표
기업은 경영자 꼴리는대로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게 보통 이윤 추구라서 다들 혼동하는 것일 뿐.
그것때문에 이번에 상법 개정하려고 하는 거. 지금의 상법 문항도 충분히 기업의 제1가치인 기업의 이윤을 목표로 하는 걸로 보일 수 있는데, 이걸 억지 해석으로 경영권자의 이윤으로 해석해서 ㅈ같은 판결을 자꾸 내리니, 아예 문항을 확실하게 뜯어 고치려 하는 거.
들숨 한 번에 승진 하나. 날숨 한 번에 승진 둘.
개인실에서 딸만쳐도 억대 연봉 받는 인생 개부럽다.....
저런 재벌3세들은 이미 미자 시절부터 회사 지분 받아서 수억대재산이지...
저래놓고 내부 사정도 제대로 모르면서 주위 임원들한테 휘둘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회사에서 리스한 고급 수입 법인차로 등하교 하신분이라 회사와 연이 참 깊으신분들이다
입사해서 임원까지 1년반....흠...
양만 예전 비슷하게만 증량해서 내도 소비자들한테 인정받을 수 있는 위치인데..
우리나라 주식회사들이 진정한 의미의 주식회사가 아닌 이유 오너와 경영자가 구분이 안되고 그 경영자가 주주보다 자신과 자식들의 지위 보전에 회사를 사용하는데 어떻게 주식회사 ㅋㅋㅋ
언론이 주식회사 주주들이 주주권리 행사하는 걸 '주주 포퓰리즘' 이라 호도하는 꼬라지 생각하면... 어휴
사실 한국은 자본주의 봉건제가 아닐까
K오너
첫회사 개졷소 다녔을때도 검증 안 된 둘째아들(이사)은 작은 브랜드 하나 런칭시켜서 그것부터 관리시키더만 ㅋㅋㅋㅋㅋㅋㅋ
신창섭도 89년생 아님?
부럽다
???: "그러게 억울하면 잘 태어나야지, 집안도 능력인거 몰라? ㅋㅋㄹㅃㅃ"
뭐 이 촌동네 주식회사도 아들 들어온지 1년도 안되서 상무 달았다 하더라만...
이거없애야될 것
어차피저런회사는 윗대가리에 나앉혀놔도 잘굴러감 그냥 가서돈이나축내라고 ㅋㅋ
좀 기사가 악의적이긴 하네. 나도 경영 2세이긴 한데, 입사 때 사원으로 시작해서 10년차에 과장 달았음. 당연히 느린 속도는 아니지만, 일단 회사 내에서 제일 일 많이하고 있고, 적어도 뒤에서 직원들이 낙하산 소리 할 정도로 설렁설렁 하지도 않음. 경영전공이 아니라서 회사 들어오면서 경영 석사과정도 마쳤고, 마냥 공짜로 부모돈 받아가는게 아님. 그렇다고 내 직분 이상으로 따로 챙겨 받거나 하는것도 더더욱 없도 내가 남들에 비해 많이 혜택 받은걸 부정하겠단게 아님. 당연히 내능력이 아니라 부모 잘만난 덕이지. 그런데 그렇다고 내 노력이 부모의 위세에 가려져서 시기와 비판을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함. 실제로 내가 만나본 경연인 2세,3세, 4세들 보면 저런 막장 후계자보다, 오히려 본인 사업관 잘 갖추고, 부모 세대 보다 더 잘 이끄는 사람들이 더 많음.
물론 저런 3.4세대가 없다는건 아님.
모든 일과 삶의 목표에는 최초의 발단과 동기부여가 있기 마련. 노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 발단이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는 냉혹하고 잔혹하게도 존 나 잘 태어나거나 평범하게 잘 태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100% 운빨로 이루어짐. 이리저리 뒤섞이고 꼬여있는 인생의 기로를 그저 본능적인 생존을 위해 걷다가 무엇을 만나게 될지는 알수가 없거든요. 심지어 똑 같은 길을 나란히 걷다가도 누군가는 함정에 걸려서 세상 하직하거나 불구가 되고 누군가는 로또라는 1인용 엘리베이터를 만나 수십억을 버는 지랄같은 것이 인생임. 근데 날 때부터 행운로와 기회로라는 대로에서 태어났나? 그럼 노력을 인정받기 위한, 뿌리를 상실한 자기 합리화성 멘트는 그 의미조차 상실 되기 마련임. 님은 그냥 꿀빨았다 생각하고 조용히 잘 먹고 잘 살면 됩니다. 사람의 가치관과 자아에는 인간 특유의 편협하고 얄팍한 시야과 인식능력에 의해서 착각이라는 것이 안 섞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살아야 됨.
막말로 님 회사가 일반 사원도 노력하면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있는 열린 회사라면 상관없음. 근데 결국 미래의 오너이자 최고 경영자는 이미 님 아니면 가족들 중에 하는걸로 정해져있는거 아님? 그럼 불만이 안나올 수가 없지... 입장바꿔서 님보다 열심히 하는 사원이 성과도 더 내서 결국 회사를 물려받게 된다면 님도 "하하 나보다 회사를 잘 운영할 사람이니 당연한거지" 하고 받아들일건가요?
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님이 노력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구조상 불평 불만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얘기였음 ㅇㅇ
기사가 악의적이라 안했으면, 열심히 하는 경영2세도 있다 해줄수 있었어요. 열심히 한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하지않고도 한자리 하게 된것들에 대한 기사니까요.
뭐 삼양 불닭볶음면 창시자 처럼 능력으로 된 경우인가 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