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에는 아케이넘이란, 디젤 펑크와 판타지를 합친 CRPG가 있었디.
마법과 기술은 서로 섞일 수 없지만, 서로 공존하고 있는 모순적인 세계관과,
주인공과 얽힌 거짓 예언이 어느새 진짜 예언이 되는 게 매력적인 겜인데,
문제는 버그가 ㅈㄴ게 많았다.
그래서 스팀판이나 GOG판에서 수정하긴 했는데....
그래도 버그가 많다.
그리고 한패를 하려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 뉴 아크 라인은 마치 아케이넘의 정신적 후속작 같은 분위기가 나고,
어설프지만 발더스 3를 따라하려고 했지만 예산문제로 그러지 못한 느낌이 난다.(ㄹㅇ UI나 스킬 판정이 유사함)
이런 상황에서 한국 구매자 지분이 높으면 미래에 정식 출시 때 한국어도 추가 지원할 가능성이 있음.
아케이넘 하고 싶지만 언어 장벽 탓에 못하는 CRPG 마니아도 많을 거 아녀T.T
솔직히 내가 그런 사람임.
영어는 해독하느라 읽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게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