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이 천축까지 가시는 길은 이 미후왕 제천대성 손오공이가 잘 모시겠습니다.
오냐.
이 땡중놈아! 네놈의 짐과 말을 내놓으면 목숨만은 살려주마!
히이이익
어이구, 기부하러 왔니?
오공아, 저 산적들은 우릴 약탈하러 온거란다.
????
사부님, 제가 산적들을 다 처치했습니다.
오공아, 너는 정말 재앙덩어리구나.
그냥 잡아다가 관아에 넣으면 될 것을 왜 그리도 쉽게 살생을 하느냐?
자비심이 없는 자가 어찌 불도를 걷는다는거야?
사부님, 제가 저놈들을 때려죽이지 않았다면 사부님은요?
나는 출가한 몸인지라, 너처럼 사람 때려죽이는 짓은 안한다.
그냥 나 혼자 죽는거지 뭐.
넌 흉악한 놈이다.
그렇게 제가 못미더우시면 파문이라도 하시죠!
너 없으면 나는 어쩌라고?
이런 일을 수도 없이 겪음
ㄹㅇ 삼장 저새끼 존나 능력없는데 아가리만 털어서 손오공 해탈시키는 역할이자늠ㅋㅋㅋㅋㅋㅋ
삼장 : 아무튼 다음부턴 조심하려무나 오공 : 예 (잠시 후) 요괴 : 케헤ㅎ..?! 삼장 : 조심하라... 했잖아!! 오공 : 하지만 쟤넨 요괴니까 죽여도 되는거 아닙니까?
사실 그 이전에도 오공에게 계속 살생하지 말라고 하긴했음 문제는 오공이 제천대성이라고 말할정도로 원래 더럽게 쎈놈이라 대충 손속을둬도 보통 요괴가 아니라면 다 반갈죽당해서 그렇지
왜곡같아보이지만 정말로 삼장은 작중내내 무능했다
저팔계하고 삼장법사는 손오공 사리생성기 같은 느낌
오공 : 위험해보이니 관여하지 맙시다 삼장 : 불자가 그럴 수 있느냐! 위험에 빠짐 오공 : 구해드렸으니 다음부턴 조심하세요 삼장 : 알았다 (잠시 후) 오공 : 위험해보이니 관여하지 맙시다 삼장 : 불자가 그럴 수 있느냐! 오공 : 돌겠네 진짜
삼장 : 아무튼 다음부턴 조심하려무나 오공 : 예 (잠시 후) 요괴 : 케헤ㅎ..?! 삼장 : 조심하라... 했잖아!! 오공 : 하지만 쟤넨 요괴니까 죽여도 되는거 아닙니까?
파테/그랑오데르
오공 : 위험해보이니 관여하지 맙시다 삼장 : 불자가 그럴 수 있느냐! 위험에 빠짐 오공 : 구해드렸으니 다음부턴 조심하세요 삼장 : 알았다 (잠시 후) 오공 : 위험해보이니 관여하지 맙시다 삼장 : 불자가 그럴 수 있느냐! 오공 : 돌겠네 진짜
요괴는 근데 사람으로 변장하고 있었다는 걸 입증 못해서 혼나는거지 그냥 대놓고 요괴는 소중한 생명 취급 안해줘서 삼장도 죽이게 냅둠
ㄹㅇ 삼장 저새끼 존나 능력없는데 아가리만 털어서 손오공 해탈시키는 역할이자늠ㅋㅋㅋㅋㅋㅋ
보미군
왜곡같아보이지만 정말로 삼장은 작중내내 무능했다
그런 와중 절불탈때 삼장 안타게 뭐시기덮어줘서 꿀잠자게도 해주는 손오공보면 이놈도 사실 교육못받아서 그렇지 착하긴 한듯하고
부처가 되는데 필요한게 마라역활인데 삼장이 대신 해줬나봄ㅋㅋ
생각해보면 만난 시련들중 삼장없음 죄다 뜌땨라서 ㄹㅇ 시련은 사실 삼장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
서유기 영화로 보니까 진짜로 삼장이 무능하더라
영화에서 유능하게 나오면 존나 올려치기고 무능하면 원전 그대로인 마술임ㅋㅋㅋㅋ 원전서 시발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까지 다 감안하면 그것조차 손오공의 성장을 위한 안배라고는 하지...
잘하는건 좌선이랑 설교뿐이라 요괴랑 좌선 대결할때 쫄리게 만든정도 ㅋㅋ
생각해보니까 요괴 꼬이는 이유도 삼장고기 먹겠다고 덤비는거 아니였나?
삼장 고기나 정액
삼장고기가 불로장생를 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사실 원본 현장 삼장법사가 봤으면 극대노했을 왜곡 ㅋㅋㅋㅋ
원본도 일단 무능하긴 했잖아 한잔해ㅋㅋㅋㅋㅋㅋ
아 실존인물 현장 삼장 ㅋㅋㅋㅋ 당나라-인도 갔다와서 불경 얻어오신 분이니깐
아 실존ㅋㅋㅋㅋㅋㅋ 그분은 건들면 안되자긴 하지ㅋㅋㅋㄱ 난또ㅋㅋㄱㄲㅋ
우우우!
삼장 잔소리를 다 받았더니 부처가 돼버렸군
저팔계하고 삼장법사는 손오공 사리생성기 같은 느낌
오정이라도 멀쩡했으니 다행이지 오정이도 맛간놈이었어봐 ??? : 오정아 너까지 그러면 나 진짜 힘들어....
오정이가 오공이의 멘탈을 유지시켰구나 ㅋㅋㅋ
근데 사람 냠냠한 애자나
코요테의 그 사람 같은 포지션이군?
서유기 보다가 하도 발암이라 못 보겠더라 ㅋㅋㅋㅋ 저거 무한 반복임 ㅋㅋㅋㅋㅋ 도중에 답 없으면 신들에게 sos도 치고
오정이가 그래서 원래는 둘째형이었다는 얘기가 있더라 솔직히 깽판치는건 막내가 제일 잘 어울리긴 하지
저오능: 이히히히 손오공, 사오정: 아 쫌!!!
온~리~유~~~
오오오옷 리 이유우
사실 그 이전에도 오공에게 계속 살생하지 말라고 하긴했음 문제는 오공이 제천대성이라고 말할정도로 원래 더럽게 쎈놈이라 대충 손속을둬도 보통 요괴가 아니라면 다 반갈죽당해서 그렇지
우당탕탕도 있지만 대부분 손오공 박박 긁는 삼장이 주된 이야기
이미 타는 말이 백룡이 둔갑한놈이라 딱히 보디가드 해줄 필요도 없긴하다
주성치 서유기 보면 삼장이 하도 말이 많아서 여래마저도 손을 댈 정도
ㅋㅋㅋㅋ
온 니 유~~~
긴고아 없이도 머리 깨지게 만들 수 있었음
진짜 괜히 월광보합 극초반에 삼장 죽이려던게 아님 마음은 이미 보살이었음ㅋㅋ
보살조차 이해할 수준
관세음보살조차 쉴새없이 나불대는 투머니토커 삼장의 멱살을 무심결에 틀어쥘 정도였으니 ㅋㅋㅋ
그러나 마지막의 삼장은... 정말로 삼장이었던
검은신화에서 최종보스가 저 자세 잡는 순간 전율했다.. 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제작진의 오공 관련 파생작들 리스펙 하나는 확실했던
엔간한 게임들 봉쓰는 캐릭 자세는 저 어깨에 걸치는 거 따라하거나 오마주한 거 많지 그야말로 봉계의 버질같은 근본 모션
그런데도 오공이가 참을성과 자비가 많이 늘어서 인정 받았지 초반엔 삼장이 말해도 '뭐라는거야 ㅅㅂ' 인데 중후반 가면 '그래도 살려는 드릴게 ㅋㅋ' 수준이니
부처가 되기 위한 고행이죠. 삼장=손오공의 고행
손: 아오 ㅆ 긴고아만 없었어도
삼장 조동아리 놀려서 괴무들 자살시키는건 진짜 대박이였어
근데 삼장도 이해는 간다 오공 정도면 저정도 존재를 제압만 하는거 무척이나 쉬울텐데 왜 꼭 죽이냐 싶었을듯 ㅋㅋㅋㅋ
삼장: 에잇! 더는 못참겠다! 너는 파문이다! 오공: 예예 저 없이 잘해보시죠. 전 화과산으로 돌아갈렵니다. (얼마후) 요괴: 크헤헤 삼장을 잡았다! 삼장: 아이고 오공아 ㅠㅠㅠ 팔계 or 오정: 오공형님! 삼장법사님이 잡히셨습니다! 돌아와주십쇼! 오공: 아오 ㅅㅂ
근데 그거랑 별개로 오공 실력이면 충분히 생포가능한데도 때려죽이는 일도 많아서 삼장 속터지는것도 이해감 불도를 걷는단 놈이 명분있다고 신나서 패죽이는데 그거 참으면 스님 아님
이게 스님이야 참피새끼야 하고 부처님 면전에 욕박아도 한번은 넘어갈법한
오공 : 아니... 이 몸이 여의금고봉으로 한번 쓰다듬어주면 만사형통인데, 귀찮게 도술 쓰고, 급 떨어지게 맨손박투 해야 해?
실제로 진짜 어떤 요괴때문에 서유기 끝판왕급 개고생을 하고 난 뒤에는 부처님 앞에서 그 요괴를 손수 곤죽을 내 주었다 부처님도 가련하다고 안타까워 하는 것 말고는 손오공이 그 요괴때문에 진짜 개고생을 한 걸 알고 있어서 더 이상의 제지는 안했다 ㅋㅋㅋㅋ
때려치고 집에 간 적도 있지 않았나?
선라기연 월광보합 명작이지
선리기연의 각색된 손오공은 환생 한번으로 깨달음을 얻을정도로 속세와 결별하는 내용이라 이제야 여행떠나는 손오공이 이미 부처가 된거같음ㄷㄷ
고개 숙였다가 제 갈길 가는 미친 연기력 까지!
동굴에서 도적들하고 같이 죽을 때였던가, 손오공 뿐만 아니라 도적들도 꽤 악연에서 해탈해서 나중에 손오공을 다시 만났을 때, 악연의 해소를 세번 툭툭 치는 걸로 만족해했지
선리기연은 진짜 씹명작이지
삼장 저놈 재갈을 물려놔야해
근데 부처가 될라면 살인은 참아야지 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산적은 저소리할만 했엌ㅋㅋㅋㅋㅋㅋ 그냥 툭쳐서 기절시켜도 되는 걸 여의봉으로 피떡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봐. 야!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소리가 절로나오짘ㅋㅋㅋㅋㅋ
손오공 입장에서는 삼장이 무능한 꼰대고 삼장입장에서는 손오공이 피에 굶주린 사패일것임... 작중 무력이 손오공이 넘사벽으로 쌔서 사오정, 저팔계, 말이 해결 못 하는 적들이 자주 나와서 결국 손오공이 처리해야함..
이 덧글이 엄청 와닿네 다른거 다 쳐내고 보면 서유기는 힘쎈 사패랑 약골 꼰대가 구원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거군
뽀로뽀로밀
천축도 사실 점마 혼자가믄 한나절이면 가는데 삼장 고행 시켜야된대서 ㅋㅋㅋㅋ
이말년 서유기 생각나네 간절함! ㅋㅋㅋㅋ
최유기서 삼장이 인간흉기로 나온게 이런이유도 없잖게 있는거 가틈
서유기 최대 의문점. 옥황상제랑 삼장법사는 각각 도가적, 불가적으로 먼치킨이란 설정이다.
삼장은 불제자중의 으뜸인 금선제자였지만, 벌을 받아서 쫒겨난 거라 신통력을 발휘 못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옥황은... 심지어 옥황 위의 존재 삼청중 하나인 태상노군도 영...
C8 삼장 제끼고 나 혼자 근두운 타고 서축으로 가면 안되나?
헬프칠때 가끔 그러긴 하지 애초에 고행을 하면서 불경 가져와야 하니까 그 고생을 하는거고
고행을 통해 깨달음 얻는게 목표라 안됨 실제로 그랬다가 깨달음 부족하다고 빠꾸먹은 적 있음
삼장이 제발로 서천까지 가야 고행에 의미가 있다는거라 그래서 마지막엔 그 개고생을 해가며 얻은 불경조차 완전하지 못한 것을 보곤 이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으니 불도를 배운다는 진리를 깨닫는다는 결말
오죽하면 긴고아를 만든게 불법 가지러가는데 도움주라고 만든게 아니고 손오공이 이전처럼 난리를 못치게 할려고 만든거라는 말까지 나오는...서유기 원전의 삼장은 발암 오브 발암이어서 뭐 이런놈이 있나 싶었음.
주성치 영화는 강력한 한방의 감동 씬이 넘 좋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