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컬렉션 패키지로 입문한 뉴비입니다.
이제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네요.
이미 제 플스는 데스티니 머신으로 ㄷㄷ
9시 정시 출근인 직장을 다니는 주제에 새벽 4시까지 레이드를 뛰고, 여친이 옆에 있는데 "나 스트라이크 한 판만 돌게^^;" 이러다가 얻어맞고(유부 형님들 존경합니다), 주말에 점심만 먹고 꼬박 12시간을 달리고, 여러 에피소드가 만들어지네요 ㅋㅋ
뉴비입장에서는 게임의 시스템 자체도 복잡하고, 더군다나 이미 다른 분들의 레벨도 상당히 높으신지라 진입장벽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길 잃고 헤맨적도 꽤 되고요.
그럴 때마다 상세히 써주신 공략과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 덕분에 미리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했습니다ㅎㅎ
마이크를 가지고 하는 게임도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다들 매너도 좋으시고, 파티 플레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초행인 저를 데리고 각 스테이지마다 길게는 30분씩 설명해주신 레이드 팟 분들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당시에도 감사하긴 했는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그렇게 데리고 가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네요;;
그 밖에도 모니터 켜 주신 분들, 나이트폴 같이 돌아주신 분, 엑조 펄스 암호 풀어주신 분 등등 받기만 했네요 .. ㅎㅎ
내일 새벽 6시에 하드 모드가 열리면 그걸 목표로 해야겠지만 조금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라이트 385를 목표로 무작정 달렸어요.
빨리 저 레벨을 달성해야 한다, 지금 레이드 팟에 못끼어가면 얼마 안가서 껴주는 곳도 없어질거다 등등 우리나라식 게임에 익숙해져있는 저는 조바심이 엄청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각종 보상들도 385까지 뜰거라는 소식을 듣고, 라이트 파밍 보다는 컨텐츠를 즐기는 데 조금 더 집중하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엑조칼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아이템을 구해서 좀 더 다양한 플레이도 해보구요.
절대 게임하느라 이틀 연속 지각해서 대판 깨진 직후라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워록으로 시작해서 헌터도 어제 만들었는데, 라이트만 높지 스킬 세팅이나 사용 타이밍, 슈퍼 활용 등 경험치가 너무 부족합니다 ㅎㅎ
쓰다보니 영 영양가 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
그냥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데스티니가 이렇게 느껴지는구나 하는 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다들 즐겜하십쇼 ^^
그는 이렇게 회사에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렇게 회사에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아놔, 잠깐만, 아.. 점심시간에, 내용은 점심시간에 썼습니다 ...ㅠㅠ
같이해요 ㅎㅎ poix00친추주십쇼
친추 드렸습니다 ^^
저도 새벽 한두시간밖에 못하는 유져라 저번주말에 처음 레이드 가봣습니다..ㅋ 그런데 벌써하드라니..ㅋ 저도 친추주세요.. 스로우 천천히 즐기게요.. seouran 입니다
하드 레이드가 어디 도망가는거 아니니 천천히 즐기기로 했습니다 ㅎㅎ 설마 같이 뛸만한 분 5분이 안남겠습니까 ㅎㅎ 친추드렸어요~
저도 9시출근 6시 퇴근인데 요즘 일도많고 회식도많아서 겜하기 너무힘드네요 ㅜㅜ 이제 12입니다.
어렵죠 ㅠㅠ 저는 그나마 최근에 야근이 많이 줄어서 좀 키웠습니다 ㅎㅎ.. 천천히 즐기면서 해요 우리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slahser0107
8시 출근이라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데스티니가 대단하신거겠죠? ㅋㅋㅋㅋ
시간 여유 생기면 구레이드도 같이 가시죠:D 앞으로 즐길거리가 넘나 많은것입니다 ㅎㅎ
잼난것만 골라해도 넘나 많습니다 ㅎㅎㅎ 불러만 주십쇼^^
Yayajun 같이 겜해요 ㅎㅎ 친추주세요
친추 드렸습니다 ^^
ㅎㅎㅎ 즐겁게 하면 좋죠. 천천히 모든 컨텐츠 즐겨가면서 하시길...
넵넵 또 불러만 주세요 ^^ ㅋㅋㅋ
첫 댓글 때문에 눈치보여서 답댓글을 달 수가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전 회사에서 당당하게 하거든요!
저도 여태까지는 당당하게 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장엄한 OST에 오프닝 영상을 처음 봤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뭔가 정말 글로벌한 느낌에 으스스하면서 묵직한 무게감이 설레임으로 막 연결되는 느낌이었고 뭔가 오픈월드 같은 우주를 정처없이 해메는 외로운 방랑자가 된 듯한 느낌이 팍팍 났는데.. 지금 제 머리 속의 현 데스티니를 떠올리면, 그때의 이미지나 심상하고는 참 차이가 많긴 하죠.. 하지만 살면서 이런 설레임을 가져다준 게임은 데스티니가 유일하다는건 분명 사실이네요.
크으~ 저는 이번에 헌터 키우느라 오프닝을 다시 한 번 쭉 봤는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느낌이 새롭네요 ㅎㅎ 데스티니 하면서 게임 산업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느껴요 ㅎㅎ
또 한마리의 양이 그렇게 나락에 길에 들어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