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근에 산 옷 중에 싼 게 제일 마음에 드네 어째

[LoliVer]

이것저것 붙여서 5만원 줬고, 패션 커뮤에서 워낙 자주 봤던 옷이라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마음에 들어서 놀랐다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편한데 착장의 감도는 확실히 높아지는데다 활용도도 너무 좋아서 진짜 기분 좋게 자주 입을듯

40 넘게 주고 산 옷은 오히려 그 가격 만큼의 만족도는 없었는데

아이러니...

뭐 가격에 따라 기대치가 다르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데네브유저]

난 내 착장 다 합쳐서 10만원 넘어본적이 별루 없는데

[LoliVer]

아우터 없는 날에 상하의만 합치면 그렇다 쳐도
신발까지 합하면 10만원 안 넘기는 거 정말 빡셀 거 같은데

[데네브유저]

아우터 있는 날에도 넘어본적 별루 없음 10만원 넘는 옷이 겨울 코트정도 밖에 없어서

[LoliVer]

진짜 철저하게 옷을 생필품으로만 소비하나 보네

[데네브유저]

옷이 만약에 안더러워지는 물건이었다면 한세트만 가지고 살았을거같긴해

[독자74]

구스나 덕다운 패딩옷은 빨기 힘든데
폴리에스터 솜패딩옷은 대충빨래하기 쉬우니까 더 편하더라
간절기용으로는 폴리솜옷도 충분하더라고

[LoliVer]

겨울 아우터는 그냥 세탁소 맡기는 게 속 편하지 뭐ㅋㅋㅋ
사실 옷을 취미로 삼은 사람들은 이너 말고는 세탁 자체를 최소화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