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그 수장인 마이처마저도 그것은 비현실적이다
가망없다는 말을 듣고 부정을 못하고 아아..라는 긍정을 해버리는 이야기니까
이들의 시작부터도 전쟁의 잔해를 모아서 파는 고물상으로 시작하며
대성했지만 그런 환경을 보고 이것은 잘못되었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가망이 없다 하며
3대에 걸쳐서 세상을 바꾸려 했음
핵심 사상은 인간의 사리사욕같은 감정에 의해 세상이 망가졌으니
그런 사리사욕이나 감정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해,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이들
코스모 귀족, 뉴타입에 의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까 뉴타입이란 개념은 F91가면 코스모 귀족이란 이름으로 바뀌고
단순 초능력자, 소통능력자가 아니라 청렴결백하고 책임감 있고 희생적인 영웅적 존재들을 이야기 하는게 되었지
이들은 붓호 콘체른이란 기업의 형태로도
콜로니 공사와 손잡고 프론티어 재건이란 형태로도
종교적인 형태로도
크로스본 뱅가드란 군벌적, 해적의 형태로도
마지막으로 정치 개혁가 하우제리 로나라는 형태로도 세상을 바꾸려 했음
특히 하우제리는 살아 있었고 계속해 활동했다면 온건하고 바람직한 형태로 세상을 바꿨을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함
과격하지만 올바른 법안을 제청함으로서 민중의 정치 참여의식을 고조시키고 그 내용도 모두가 공평이 우주에 올라가야 한다는
마프티가 주장하던 이야기와도 연결되니까
하지만 그런 온건 개혁은 암살로 끝났고
그 영향으로 마찮가지로 세상을 올바르게 바꾸고 싶어서 노력했던
카롯조는 절망하고 자신을 철가면으로 바꿔 왜곡된 형태의 이상적인 코스모 귀족이 되려 했지
하지만 그런 코스모 귀족주의는 하우제리의 여동생 나디아, 그 딸인 베라 로나에 의해 부정됨
현실에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겨우 그런걸로 인간의 조직이 낳는 악습을 부술수 없다
너무도 인간의 조직에 대해 모른다는 반박과
인간의 감정이 세상을 바꿔왔다는 현실과 다르단것을 지적받지
뭐.. 결국엔 그 코스모 귀족주의란건 이상론임
인간은 청렴해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인간은 온전히 그럴수 없다.. 그런 현실에 패배한 이상론 그게 코스모 귀족주의임
카롯조란 케릭터는 그런 코스모 귀족주의를 위해 자신의 몸도 버리고 정신도 개조했지만
결국엔 폭주한 부성의 상징, 부성과 모성은 공존해야한다
그런걸 주장하고 싶었다 하는게 토미노 요시유키가 F91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 하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