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의 시대가 가고 미러리스의 시대가 오면서
쉽고 편하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됬지만,
사진을 찍는 “재미“ 자체는 떨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사진찍는 재미를 찾기 위해
대학생 시절에 쓰던
장롱 속 카메라를 꺼냈는데…
아뿔싸! 미러리스로 넘어갈때
DSLR용 렌즈들을 다 팔아버렸다!!
약 30년전에 발매된 (95년 3월 발매)
Nikkor AF35mm F2D 충동구매!!
옛날 렌즈라서 빈말로도 화질이 좋다고는 못하지만,
작고 가벼운데 35mm라는 쉽고 편한 화각에
밝은 조리개, 짧은 최소초점거리를 지녀
표현의 자유도가 높은 렌즈!!
30년전 렌즈치고 의외로 빠른 자동초점 기능은 덤!
세로그립까지 장착하면
근육근육한 마쵸맨 같은 느낌이
아주 멋지고 매력적이야~
니콘이랑 똑같이 검빨 조합이라
셔틀러 삼각대에 올려놓으면 멋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이상하네 ㅋㅋ
난 미러리스렌즈들 넘오비싸서 걍 ftz 물려서 쓰고있는댕 확실히 dslr로 찍던 그 갬성이 안나긴함 ㅠ
취미로는 재미로 보나 가성비로 보나 DSLR이 짱인거 같음. 솔직히 D850쯤 되면, 못찍는 사진이 없다고 봐야지
미러리스갈까 D850갈까 존나고민했었는데 이미 단종된지 꽤 되서 매물도 잘 안비고 업자들은 컷수 거진 좀비수준이라 영상도 안찍어 연사도 안쏴 걍 보급형으로 왓는대 대만족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