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워해머) 의외로 인류제국에서 가장 흔한 부류의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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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급 행성 (문명화 행성)

고도로 도시가 발달했지만 하이브 월드화 하지 않은, 아직 자연이 상당부분 남아있고, 농업과 공업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행성이다.

대략 인구는 10억 이상 100억명 미만.

의외로 현대인의 기준으로 나름 살만하다고 할 수 있는 행성들이다.

지금도 유효할지는 모르겠는데, 제국내에서 가장 많은 행성이 이 감마급이라고 함...

[그라함 에이커]

전쟁은 커녕 분쟁을 전혀 모르는 인류행성도 있다니까 뭐

[들쥐의하루 Mk2]

생활상이 저래야
솔직히 영상화도 쉽고

징집이니 뭐니 이런 것도 설득력 있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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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티라니드가 외교를 하던 초창기 시절 한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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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또 타우제국보고 놀란다는 설정은

뭐가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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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인공지능 금지는 여전히 그대로라서 일반 서민의 생활 수준은 기껏해야 19세기말~20세기 초반이다.

당연히 AI가 다 해주는 타우를 보면 눈 돌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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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인류 제국은 세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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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화 행성이라고 멀쩡하리란 보장이 없거든.

베조비움 III라고 해서 진스틸러 교단 분파인 트위스티드 헬릭스 교단의 본거지인 행성이 있는데,

여기는 행성을 독점한 의료 기술 전문 귀족들이 행성 전역에 약물 살포해서 노동자로 써먹는 의료품 공장인데도 불구하고 코덱스에서는 시빌라이즈드 월드라고 나오거든.

오죽하면 이 동네 진컬이 처음 도착해서 노동자 감염시키려고 키스 박았는데 노동자한테 투여된 진정제가 너무 세서 무려 유전자 단위로 변형하는 진컬의 키스가 약빨은 단 1도 안 들고 노동자가 웻퉷퉤 뭐야 ㅆㅂ 강아지 뒤져라 하고 감압실에 가둬서 진컬 하나 죽이기도 했음.

나중에 그거 시체 연구하겠답시고 가져와서 연구했다가 죄다 이건 인류의 미래야 다들 진컬이 되어야 햇 하고 과학자들과 귀족 전부 스스로 진컬화 주사를 놔서 진컬이 되어버리긴 했지만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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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마크라그 행성계)는 공포의 우주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요새 중 한 곳이다. 근래의 재앙(대균열) 전까지, 인간 기대 수명의 평균은 30대 중반에 간신히 닿을 정도였다.' 

'봉건제 하에서 노동을 하는 것은 제국에 흔한 것이며, 아그리 월드 노바 툴리움은 마크라그 행성계의 나머지에 막대한 식량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웃하고 있는 하이브 월드 아르디움에 있는 끝없는 입 때문에 영양실조는 흔합니다. 노동자들이 겪는 고질적인 화학폐는 부차적인 문제임이 입증됐습니다. 40을 넘어서는 생산적인 삶은 흔하지 않습니다. 몸이 약해질 때에도 노동자들은 여전히 황제를 섬길 수 있습니다. 노동자들을 죽였던 인공 비료를 위한 자연적인 보충물로서 말이죠.'

출처(공식 칼가 코믹스):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55848

그리고 윗댓글에서 말했지만 문명화 행성이 살만하다는 것도 90년대 초창기(=인간 엘다 혼혈이 율마 사서장이고 제국이 인공지능 로봇을 광범위하게 굴리고 티라니드가 외교 사절을 부리던 시절) 한정이고, 이후로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다수의 작가들이 경쟁하듯 최대한 공을 들여 인류제국응 파탄난 지옥으로 묘사하려고 하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

참고로 현실 소말리아,북한 평균 수명이 각각 50,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