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산초가 레테의 강물 마시고 등대에서 히키코모리 됐을 때.
흡혈귀 특성을 없애주는 로시난테를 신었다고 하더라도 흡혈귀의 모든 본능까지도 레테의 강물은 잊게 만들어줬음
그런데 그런 레테의 강물조차도 산초로 하여금 잊지 못하게 한게 있다는거임
바로 돈키와 산초의 꿈임
물론 바리가 계속 왕래하면서 사상 주입했다곤 하지만
산초의 말투가 어느 시절의 말투인지 생각하면 단지 바리가 사상 좀 주입했다고 형성될 수 있는 자아가 아님
즉 모든걸 강박적으로 기억해내는 흡혈귀의 기억조차도 초기화시키는 레테의 강물도
산초의 꿈조차는 지우지 못하고 남아 산초를 관성처럼 정의로운 해결사를 지향하도록 하게 만듬
흡혈귀가 마신 피에서 소화하는게 타인의 꿈이라는 가설이 지금은 제일 유력하던데
그렇다면 도시에서 이 인간의 꿈이라는건 어느 정도의 힘이 있는거냐는거임
근데 실제 현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형이상학적 힘.. 많이 익숙하지 않나?
이거도 결국 엔케팔린으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은 뇌피셜임
이그젝틀리 냥식아! 그러니 어서 거던이나 더 돌도록 하려무나!
그러니까 혈액바가 아니라 엔케팔린바를 만들어야했다는거구나!
그냥 인간도 혈귀임 도시 구조상 돈이든 노동력이든 누군가를 착취하는 구조고 혈귀는 단지 그게 피가 됐을 뿐이지
암. 그러니까 레테 마신 이후 한번도 갈증을 안 느낀 산초가 다른 힘으로 버텼다는 가설이 더더욱 설득력 있어지는거임
답은? 창백한 사서님을 따라 도시를 벗어나 도서관으로 가자!
그러니까 혈액바가 아니라 엔케팔린바를 만들어야했다는거구나!
이그젝틀리 냥식아! 그러니 어서 거던이나 더 돌도록 하려무나!
로시난테가 혈귀의 특징은 전부 숨길 수 있지만 피의 욕구는 못없앤다고 했음.
돈키는 꿈이 있어서 피의 욕구가 가라앉았나보네
암. 그러니까 레테 마신 이후 한번도 갈증을 안 느낀 산초가 다른 힘으로 버텼다는 가설이 더더욱 설득력 있어지는거임
오...그럼 메피스토펠레스도 일종의 혈귀인 셈이로군...
그냥 인간도 혈귀임 도시 구조상 돈이든 노동력이든 누군가를 착취하는 구조고 혈귀는 단지 그게 피가 됐을 뿐이지
갮
답은? 창백한 사서님을 따라 도시를 벗어나 도서관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