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향이 물씬 풍기는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가족 액션 영화이다.
산타클로스는 물론 신화의 인물들이 실존하는 세상에서
크리스마스 하루를 남기고
산타가 실종되어 그를 경호하는 E.L.F(엘프가 아니다!) 사령관 드웨인 존슨이
사건의 원인이 된 크리스 에반스를 끌고 다니며 산타를 찾는 이야기로
플롯에서 알겠지만 굉장히 정석적이고 전형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훌륭한 점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민간 신앙의 인물들까지 등장하여 고증을 지킨다거나,
산타를 비롯한 신화속 존재들을 지키는 다국적 기관 M.O.R.A의 존재는
시리즈화 하기 충분한 맛깔난 요소를 제공한다.
뻔하디 뻔한 이야기이지만 클래식은 영원한 법,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과 함께 보기 참 좋은 영화이다.
그렇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
도대체 왜 지금 개봉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정석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이다.
개인적으로는 과장을 조금 보태서 나홀로 집에 이후 오랜만에 맛보는 크리스마스 영화였다.
근데 왜?
11월에?
할로윈이 막 끝나고,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타기에는 뭔가 애매한 시기에 개봉을 했다.
신기했다.
더욱 신기한 점은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가게들이 눈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어... 벌써 수능이 끝났나?
내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지도.
아니 저번주까지 할로윈이었는데 어느새?!
결론은
정석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다.
그 이상을 바라지도 말고, 그 이하도 나오지 않는 FM 그자체
영화의 최고 백미는 산타클로스가 전세계를 하루만에 도는 비결.
그래도 너무 빨리 개봉한거 아냐?
12월에만 개봉했어도 관객수가 몇배는 뻥튀기 되었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에는 크리스마스때 OTT로 올리려는게 아닐까 싶음
그야 크리스마스 대목에는 A급 영화를 걸어야하니까요 B급에 내 줄 스케쥴이 어딨어
이번에도 더락은 더락이야?
더락은 더락이지 ㅇㅇ
오 재미있겠다
90년대 솔드아웃, 나홀로집에, 그린치 딱 그런 감성임 ㅇㅇ
내 생각에는 크리스마스때 OTT로 올리려는게 아닐까 싶음
극장 수요가 적으니 빠른 개봉 후 시즌에 OTT로 집에서라... 괜찮은 전략 같지만 극장파로서는 슬프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눈사람 미이라3의 설인이랑 너무 똑같이 생김
오 시간나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