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주』의 특수능력을 발동! 문파에서 『선포 - 무림공적』을 탐색하여 손패로 가져오겠어!
앗...
그리고 손패에서 『선포 - 무림공적』을 발동! 상대 전장의 모든 고수들을 파괴!
연이어 『무림맹주』가 상대 장문인을 향해 직접공격! 끝이야!!!
아, 안돼...
큰 소리가 들려 찾아왔더니, 너희들은 아침부터 종이패를 들고 무엇을 하는 것이냐?
우... 우... 사형... 령아가 죄송합니다...
소사매? 갑자기 왜 우는거야??
운상 너는 또 왜 소사매를 울렸단 말이냐!
흥! 나는 규칙과 예의를 지켜 즐거운 종이패놀이를 했을 뿐이오!
묵령을 울린 범인을 굳이 찾자면, 너무 허접한 조 오빠가 범인이겠지.
허접, 허~접, 허~~~접!!!
내 잘못이라고???
당신은 모르고 있었지만, 현재 강호의 청년들 사이에서는 『무림왕』이라는 종이패놀이가 크게 유행하고 있었다.
『무림왕』은 실존하는 무림 고수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종이패를 수집해 가상 문파의 장문인이 되는 놀이로,
특히 두 사람이 각자의 문파를 사용해, 상대 장문인을 쓰러트리는 쪽이 승리하는 결투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충 그런 이야기라네.
소사매는 당문, 그 중에서도 『외성제자』를 다수 운용하는 문파를 사용했지.
하지만 외성제자는 빠른 전개가 가능하다는것 외에는 장점이 하나도 없어.
당문제자들은 『환경 - 독구름』으로 능력이 향상되는데, 외성제자는 오히려 피해를 입어 함께 운용하기 어렵지.
심지어 공격력과 체력조차 최하위라서, 외성제자를 다수 쓴다는건 지고 싶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야.
저 외성제자의 취급을 보니 어째서인지 내 마음까지 아파지는군!
『무림왕』에서 현재 유행하는 문파들의 주요 고수들로는,
전장에서 3회합을 버티면 특수능력을 발동해 강력한 『무림맹주』가 될 수 있는 『백의영웅』,
매 회합마다 『물건 - 닭다리』를 소비해야하지만 기본 능력치가 우월한 『계퇴 살인마』가 있다네.
자네도 『무림왕』을 하고 싶다면 이 고수들을 수집하는게 우선이야.
(결국 소사매의 애정 문파를, 운상이 실전 문파로 줘패버렸다는것 아닌가.)
흥, 필요없소! 어찌 한낱 놀이조차 그런 고고한 인물들이 다 해먹는단 말인가.
나와 같은 비루한 사람은 그런 영웅들만이 대접받는 놀이는 하고싶지 않소!
헤헤... 내 자네가 그럴 줄 알고 있었지.
내가 그래서 사제에게 좋은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 말이야...
조 오빠. 오빠를 허접이라고 불렀던건 취소할게. 정말 훌륭해.
고작 『외성제자』 문파로 내 『백의영웅』을 여기까지 몰아붙일 줄은 상상도 못했어.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할게. 조 오빠는 허접, 초~~~허접이야.
『백의영웅』의 특수능력을 발동, 『백의영웅』을 무덤으로 보내고 손패에서 『무림맹주』를 전장으로 소환!
『무림맹주』의 특수능력을 발동하여 문파에서 『선포 - 무림공적』을 탐색, 손패로 가져오겠어.
그리고 손패에서 『선포 - 무림공적』을 발동, 이제 오빠에게 이 승리공식을 막을 방법은 없어.
(아아... 역시 『무림맹주』는 무적이야...)
(하지만 사형은... 웃고 있어?)
아니, 아직 그런 말을 하기에는 일러.
『선포 - 무림공적』의 발동에 연쇄! 손패에서 『효과 - 당문정신』을 발동한다!
『효과 - 당문정신』이 발동된 회합에서, 모든 당문제자는 파괴될 때마다 『최후의 암기』가 되어 공격한다.
최후의 발악이야? 확실히, 『무림맹주』는 강력한 대신, 파괴되면 강제 패배하는 위험이 있지.
하지만 고작 그 정도 공격으로는 내 『무림맹주』를 파괴할 수 없어!
『선포 - 무림공적』의 효과로 오빠 전장의 모든 고수들을 파괴!
내 『무림맹주』는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공격할 수 있고, 오빠는 이제 장문인을 지킬 수 없어!
그러니까, 그런 말을 하기엔 이르다는거야.
최후의 『외성제자』의 파괴에 『함정 - 역천』을 발동!
이번 회합에서 상대의 효과로 파괴된 모든 아군 고수들을 전장으로 되돌리고, 회합을 강제로 종료한다!
『무림왕』에 그런 함정패가 있었다고!?
나의 회합! 전장의 『외성제자』들로 『무림맹주』를 공격! 파괴한다!
그리고 『무림맹주』가 파괴됨에 따라, 상대는 장문인의 남은 체력과 무관하게 즉시 패배!
세상이여 보아라! 비천한 자의 승리를!!!!!
말도 안돼...
그렇게 대놓고 저격하는 효과가 어디있어...
무림맹주 문파가 개사기라서 그거 만드는데 은전을 얼마나 썼는데...
하하 운상아.
딱지놀이는 원래 더 팔아먹으려고 환경을 망쳐놓은 뒤에 대놓고 저격용 패를 신규로 내는거야.
꼬우면 신규 패 출시에 따른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했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 우우...
사형! 사형!!
소사매. 내가 너의 복수를 이루었단다. 이 승리는 너에게 바치마.
(그리고 이제 이 기세로 『무림왕』 판을 쓸어담는거다.)
(『함정 - 역천』은 내 손에 있는 3장이 전부니까 말이야!!!)
하지만 당신의 원대한 계획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다.
기이할 정도의 『무림왕』 열풍에 관아는 빠르게 수사에 나서, 『무림왕』 제작자 당유원이 당신과 같은 바람잡이를 고용해 흥행을 유도한 사실을 적발했다.
당신과 당신의 사형은 사기혐의로 한동안 꼼짝없이 감옥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소.
사사형 또 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잘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허술한 다 뜯어고쳐서 내는거 같음
계퇴 살인마는 어떤 덱일까...
사사형 또 너야?!
근데 활협전 아직도 업뎃 없음? 이미 많이 팔아서 손때나
문화충격
허술한 다 뜯어고쳐서 내는거 같음
개발자들 소통하는거 보면 개발은 계속 하는듯
문화충격
어제 질답으로는 지금 기존 스토리도 손대고 있다고 함.
그래서 상관형 루트 언제주냐고!!!!!!
제일 마지막 순서ㅋㅋㅋㅋ
무림에서 카드로 살아남기? 대충 그런거 노벨피아에서 본거 같는데 그거 생각나네.
ㅋㄱㅋ 진법으로 카드 실체화하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잘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당문은 무림 공적...
활협전의 업데이트가 멈춘지 어느덧 1972년째 유저들은 스스로 스토리를 창조하며 놀기 시작하였다
진정한 결투가는, 뽑는 종이패조차 창조하는 것이 상식이건늘!!!
계퇴 살인마는 어떤 덱일까...
버서커 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