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음주부터 휴직을 일찍 끝내고 새 근무지에서 일하는데 벌써부터 불안하네. 본가하고 근무지하고 멀어서 자취방
구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혼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근무지도 개 ㅈ같은데면 그냥 나가리인데.
그제부터 계속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 맴도니까 잠 10분 자고 30분 깨고 10분 자고 이런 패턴을 반복했다. 몸은 피곤한데.
아까도 밥먹고 10분 자다 일어나서 유게질하다 다시 눕고. 옛날에는 뭔가 설레였던 것이 이제는 불안으로 변하는구나.
진짜 뭔가 정신이 나갈 거 같다. 그냥 휴직을 안할 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