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 결정됐을때였는데 학교에서 소망하는 대학교 적어내라고 했음.... 어차피 한국 대학교도 안갈꺼고 심심하기도하고 이화여대 동덕여대 적어서 냈음 우리 담임쌤이 학주쌤중에 하나였는데 학주실로 불러서 어디서 장난치냐고 혼남..... 그 옆에 있던 학주쌤은 체육 담당쌤이었는데 하키 상비군 출신이라서 하키채 들고 다니심.... 그 쌤도 듣더니 화내면서 나보고 엎드리라고 하고 하키채로 엉덩이 맞음ㅠㅠㅠㅠㅠ
그때 마지막 기말고사 전교 4등했고 전교 부회장이었는데 학주실 가서 개털리고 반성문 5장쓰고 풀려남ㅠㅠㅠㅠㅠ
난 남자가 좋아...!
좀 많이 맞긴 했다만 맞을만은 했다
엄마한테 일렀더니 엄마가 웃으시면서 잘맞았다고 하시긴 함ㅋㅋㅋㅋㅋㅋ
성 정체성의 문제로 성전환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하면 안맞았을것
난 남자가 좋아...!
아니 그니깐 남자로 사는게 좋아...!!
게이게이게이야...
아니!!! 남자 싫어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보니 덜맞았네
보추게이야...
아니!!!!!! 그 싫다는게 아니잖아....
이녀석 성정체성을 고민하고 있었구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