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 글 자체도 하소연하는 글이려나
지금껏 그러한 하소연을 핑계삼아 빌런짓을 하려는 인간들이 있었다보니까
그냥 진짜로 마음에 돌이 눌린 듯 답답한 순간에도 뭐라고 말 한마디 유게에 하기가 좀 그래
그 술마시고 깽판치던 주폭빌런도 있었고
우울여장벌 그놈도 유명하고
진짜 너무 끔찍하게 답답한 순간에
그것도 하필이면 유게이 아니면 알아듣기 힘든 얘기를 하고 싶어도
유게를 도저히 찾지 못한다는게 더 힘들게 됨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건 하면 할 수록
울면 나 혼자 울게 된다는 말이 어떤 것인지만 체감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너무 외로운 공간이야
미치겠어 진짜로
로빤이도 그러더라구ㅋㅋㅋㅋ 걍... 온라인엔 내 개인정보를 그 어떤것도 올리지 않는게 답인거같음.
로빤이도 그러더라구ㅋㅋㅋㅋ 걍... 온라인엔 내 개인정보를 그 어떤것도 올리지 않는게 답인거같음.
로빤이면 그 로리빤쓰좌 걔 말임?
녜
아차, 로빤이가 아니라 로빤아님 이랬나ㅋㅋ 긁어주니까 작성글보기로 내가 싸지른 글 스캔하다 한번쯤 푸념한거 있었는데 거기다 대고 조롱하며 인신공격 들어가던데
오 세상에...ㅋㅋㅋㅋㅋㅋ 진짜 의외의 인물 얘기를 의외의 장소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는데 걔도 속으로 힘들거나 쌓인게 많았음?
아... 님 푸념한걸 걔가 조롱하면서 인신공격을 들어갔었구나
그거 진짜 나쁜놈이네요
아니 그 정확히 말하자면 걔가 염병떨길래 댓글에서 살살 긁어댔는데 얘가 폭발해서 내가 예전에 싸지른 글에 찾아와서 조롱하더라고. 잠만 기다려봐... 이거 저장해뒀을텐데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355482 물론 철저하게 글댓 싹 지우고 런박아서 스샷밖에 안남음!
참 뭐랄까 로빤좌를 포함해서 어그로쟁이들 특징일까요 뭔가 다른 사람의 가장 약한 고리를 집요하게 물어뜯으면서 다른 사람을 비웃는거 말이에요 지금와서 돌아보면 진짜 별것도 아니었네요 저 하찮은 로빤좌가 님이 예전에 쓴 글에 어그로 끌듯이 제가 본 어그로 그놈도 지가 무서웠냐느니 용기 좀 냈다느니 했던 게 그냥 자기가 커보이고 싶어서 하찮은 자존감으로 블러핑을 치는거죠 진짜 그런 사소한 것에 긁혀서 이러고 있을게 아니었는데... 돌아보니까 전 오늘 뭣 때문에 화가 났었을까 싶습니다
참 재밌지 않나요 개똥도 약에 쓸 데가 있다더니 로빤좌 같은 어그로 녀석 하나가 제 기분이 풀어지는데 도움을 줬다는거요 물론 그 녀석이 차단 당한 뒤로 한참 후의 일이긴 하지만 고마워요 덕분에 오늘 밤은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꿈 꾸길 바래요 ㅎㅎ
그래도 루리웹은 가끔 하소연하면 잘받아주는편 맨날 하는거 아니면 디씨같은데 가면 싯팔 새기가 왜 여기서 징징대냐는 소리 들을수도 잇는디
하긴 디씨 마갤이었으면 이런 글 마저도 못 적긴 하지 거기였으면 일주일이든 30일이든 차단 엔딩 났겠네 인터넷 전체적으로 삭막한 와중에 여기가 그나마 말이라도 잘 들어준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