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알바를 구하셨던건지
새벽 세시? 그쯤에 올라와서 새벽 다섯시쯤에 연락하고
여덟시쯤에 갔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되어있어서
세탁실 솔질이랑 이런 일하면서 슬쩍
“요새 쓰레기집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가요?”라고 하니까
실제로 그런 집이 많고 자기도 보통 그런 일은 기피한다고 하시더라고
만약하게 된다면 견적을 아예 쎄게 잡아서
쓰레기차랑 사람들 대거 투입한다더라...
보통 ”치우자 - 아 역시 힘들어 - 방치“이런 악순환 겪다가
어느정도 지저분해져도 이런 집 모습 보여주기가 싫어서
안부르고 안부르다가 청소업체를 부르게 되는거라
쓰레기집이 정말 규모를 상상을 초월한다고 함...
무튼 빡세게 일하고 나오니까
일 열심히 해줘서 덕분에 빠르게 가게되었다고 보너스도 받고 운동도 빡세게 한 느낌이라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