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곳이 벙커임. 그래서 내부에 자연채광이 없어. 최근에 화장실 중 두 칸이 불이 나갔는데 예산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고치지를 못하고 있는데 분명히 문에다가 조명 고장으로 사용 금지를 붙여놨는데도 정상인 칸이 아닌 거기서 용변 보는 사람이 있는지 휴지 등 쓰레기가 매일 나옴.
불도 꺼진 암흑의 칸에서 일 보는 심리는 대체 뭘까?
내가 일하는 곳이 벙커임. 그래서 내부에 자연채광이 없어. 최근에 화장실 중 두 칸이 불이 나갔는데 예산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고치지를 못하고 있는데 분명히 문에다가 조명 고장으로 사용 금지를 붙여놨는데도 정상인 칸이 아닌 거기서 용변 보는 사람이 있는지 휴지 등 쓰레기가 매일 나옴.
불도 꺼진 암흑의 칸에서 일 보는 심리는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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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괴담 같다
나폴리탄 괴담 같다
벙커에서 일함?
정확히는 군용 벙커였으나 공공시설로 용도 변경한 곳
너 뭐 간첩임?
대체 무슨 사고 전개로 그런 결론이 나온거야?
사람이 맞는건 확인함?
몰?루
하지말라면 하지마루요 아님?
아무리 청개구리여도 어둠 속에서 똥싸는 건 대체 뭔 기분일까?
사용금지? (굳이 열어서 물내려봄) 뭐야 내려가는데 조명 나간다고 굳이 이것까지 붙여놔? 후움....(잠시 고민) 하자. (대충 좀 어두워서 더듬더듬 준비하고 바지 내리고 일을 봄) 어...의외로...왠지...안락해.... 반복 이거 아니겠음?
차라리 그런거면 다행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