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줄곳 한손검으로 촌장 및 집회소를 솔플로 끝을 보긴 했습니다만
이것저것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다운로드 이벤트 천지광란,흑룡,홍흑룡(역린버젼),열풍과낙뢰등을
솔플로 클리어 했지요.
이중에 유일하게 홍흑룡만 한손검이 아닌 쌍검으로 클리어 했지만요.
이번에 마지막으로 이벤트 암산룡을 드디어 토벌을 했습니다.
집회소에 비해서 35분=>30분으로 5분이 줄었는데,
그 5분이 정말 죽음과 삶을 가르더군요.
맨날 퇴근만 시켰는데, 이번에 작정하고 덤볐더니, 토벌이 되네요.
참고로 장비 및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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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쌍검 천지
방어구-짬봉으로 만든 고급귀마개 고속 숫갈이
(가레오스u셋:머리,다리 리오노말셋:가슴,팔,치마)
아이템
-강주약g,강주약
-괴인약,괴인약g,괴력의씨앗
-경화약g
-귀환구슬
-큰폭탄g(2개) 큰폭탄(3개) 작은폭탄(3개)
(특별히 많이 가져가지 않고, 공격력 강화 및 난무에 집중함)
-공방의 부적,발톱 총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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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니, 공격력이 364가 되더군요.
죽으라고 배때기를 때리고 나서 결전의 장인 5번 맵에서 꽁수를 폈습니다.
5번맵에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내려가서 계속 때리다가
2번 정도 아파하는 것을 보고 나서 "귀환구슬"을 썼지요.
바로 캠프에서 다시 5번 맵으로 달렸는데,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져서 암산룡이 일어서서 성으로 다가오더군요.
격룡창만 먹이고(발리스타탄 무시) 다시 내려가서 열나게 배를 갈겼습니다.
특이한 것은 죽기 직전에 일반 암산룡(집회소 버젼)과 다르게
이벤트 암산룡이 기절한것처럼 없드리더군요.
재수하고 열나게 배를 무진장 많이 때렸지요.
깨어나더니 비명지르고 바로 죽더군요.
토벌시간은 아슬아슬하게 약30초 가량 남기고 토벌이 되더군요.
정말 간신히 죽였는데, 머리 쳐박고 죽어서 갈무리 6회밖에 못했습니다.
보수가 다른게 있을까 했는데, 퇴근때랑 차이가 없더군요.
다음부터는 퇴근만 시킬랍니다.....쩝....
암튼 이벤트 암산을 토벌로 해서 모든 몬스터를 다 죽여봤네요...
이제 슬슬 몬헌2ndG로 넘어가야 되는데.....
요즘 쌍검과 보우건에 빠져들어서 2ndG로 넘어가기기 쉽지 않네요.
정식채용기계톱의 쌍검으로 금은룡(단품) 죽이고,
흑디아 죽이는 재미가 솔솔하구요.
화속 쌍검-한쌍의 용으로 2중주의 g급 풀풀들을 녹여버리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더스티헤더 미라발칸 건너셋으로 흑디아를 언덕에서 무한관통질로 죽이고
노산용포황 프라이빗s셋으로 흑그라를 가볍게 토벌하니
역시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해머로는 이제 막 하드급 얀쿡을 죽였는데, 힐윈드 쿵쿵따도 역시 재밌더군요.
이러다가 2ndG로는 언제 넘어갈런지....
무기중에 요란(금옥 1개 모자람)과 장비중에 건너용 황셋(앵옥1개 모자람)만
맞추면 정말로 2ndG로 넘어갈려고 합니다.
단품 금용, 앵용을 잡는 노가다가 빨리 끝나야 될텐데...
암튼 2ndG 넘어가면 궁이랑 태도로 시작해 봐야 겠습니다.
동영상보니 끌리더군요.....
그럼 이만...
부럽네요 ㅠ_ㅠ; 전 대검으로 하는 유저인데 이제야 백일각용잡고 기린한테 덤볐다가 3다이 ㅈㅈ 쳤습니다OTL
저도 초반(헌터랭크1)에는 모든 몬스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시간 나시면 게시판의 제 글 소감들을 열어 보시면 각 단계별로 힘들었을때의 심정을 알수 있습니다. 전 포타진 & 촌장이 주는 검(마을의 나무에 꼽혀있는 엑스칼리버)으로 촌장퀘스트를 계속 클리어 했으니까 "물결치는 바다"님도 대검 계속 연습 하시면 좋은 아이템도 얻고 실력도 향상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