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르카나와 마스터의 멋진 승부
소드마스터의 부상으로 위기의 순간 이미 이베르카나와 싸워본 주인공이 시간을 버는데!
시작은 멋있었습니다, 한가득한 동료들 냅두고 혼자 싸우는거야 익숙하지만 그래도 뭔가 분주하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효과가 의심되지만 기분좀 나는 발리스타 공격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신무기, 이동식 발리스타! 잠깐이었지만 쏘는 맛이 좋았습니다.
익룡을 타고 공수부대처럼 내려와 매콤한 화약무기를 쏟아내는 친구들, 도스테토루들의 구속까지!
여기까지는 몬헌답지 않은 대규모 전투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연료를 채우기 전까지는요, 이게 뭔가 확 깹니다.
사람 많아 보이는데 혼자서 낑낑대며 연료 넣는게, 특히 그걸 두번이나 하려니 끓어오르던 피가 식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연료 두개째 넣을때쯤 드라마틱하게 장벽이 내려오고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이베르카나는 내 옆에 있고 격룡항포는 허무하게 날라갔습니다.
처음 써보는 기믹이라 대충 누르면 끝날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이때부터는 동료놈들도 쥐뿔도 안도와주고 리오부부 눈앞에서 알옮기듯이 이베르카나를 바로 옆에두고 연료를 다시 채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몬헌답지 않은 장엄한?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마지막은 연출도 기믹도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지 머리통보다 굵은 말뚝같은걸 쇄골에 꽂히고도 멀쩡한 이베르카나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진짜 연료 채우는건 병맛 발상인듯 하네요 ㅋㅋ
진짜 연료 채우는건 병맛 발상인듯 하네요 ㅋㅋ
그만한사이즈가 목을관통했는데 유유히 날아가는 이베르카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