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봐온 타 지역보다 본지 얼마 안되서도(?) 그런거 같긴한데
서구권 스팀펑크+조선 세계관 합친 천계쪽 봤을때보다
뭔가 던파만의 맛이라고 느껴지지 않은거 같음
미호요 쪽 겜 해본적 없긴한데 왠지 디자인 같은거 그쪽 의식 많이 한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해야하나 특히 별자리 이펙트 같은거.
근데 또 마을 정경이나 베히모스도 일종의 신수 같은거라
아라드 대륙의 베히모스랑은 조금 다른 모습으로 일던
배경 같은데서 사이사이 나타나는 모습 같은 건 좋다고 생각해
선계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속한 마이어를 당장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았는데 지금까지 스토리에서 살짝
언급된 거 빼고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 들어서도
아쉬움. 나벨 다음에 사도 레이드 내게 된다면 그건
혹시 디레지에려나 이런저런 궁금한 것들 풀리는거 기다리기엔
던파도 19년차 겜... 나도 늙어서 현기증나.
당장 보고 싶었던게 마계 대전 이후 발생한 차원의 폭풍의
여파로 테이베르스로 날아간듯한 사르포자 쪽 이야기랑
프레이 관련한 스토리인데 어느 세월에 나올꼬
시간 질질끈거치곤 뭔가 없는느낌 만들다말고 본섭에 올려놓고 빌드올리는느낌이라 별로야
아... 던파는 늘 생각했던건데 시간끌기 하고 새시즌에 한꺼번에 우겨넣으려 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 추가하는 식으로 했음 좋겠음 갑자기 확 이거저거 변하면 적응하기도 힘들고
중요한 파트는 죄다 다음 던전으로 넘어가버리고 이야기 중심이였던 클라디스 x 슈므 서사는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여서 그럼 ㅇㅇ 설정이나 배경 . 아군이나 적이나 디자인이 호요버스 같은 느낌 나는것도 사실이고
나름 긴세월 서사 쌓아왔던 아간조 록시 커플이랑 비교해보면 얘넨 또 너무 단기간에 끝나서 뭐 감정 품고 할 새도 없이 끝난거 같아
전채적으로 봤을때는 아간조 록시 커플 에 테네브 서사 좀 섞은 느낌인데 다 따로따로 놀고 있음 클라디스가 용서하기에는 너무 큰 일저질렸는데 쉽게 용서해버렸고 연애는 지들끼리 울고불고 하다가 끝나버린 느낌이고 선계 나올떄부터 느낀거지만 배경 디자인만 때깔좋고 그 속은 텅텅빔... 다음 스토리에서 뭔가 터트러야할텐데 그게 잘될지는 흠
아쉽네 뭔가 천계도 오래 쌓긴했지만 이전부터 배경 설정상으로도 꾸준히 풀어왔던게 있어서 잘 만든 스토리인데 선계쪽은 그런게 없었으니 더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