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사진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쭈우우욱 내려주세요
토요일에 블루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B그룹이라서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2.5주년 포스터가 저를 반겨주네요
대기열 및 등록데스크가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 뒤쪽으로 가니
거~대 페로로와 모모프렌즈가 있었습니다
그룹 순서에 따라 번호표를 받고 나니
A그룹은 킨텍스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B그룹은 페로로 앞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1시간 정도 대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햇볕이 세서
가져온 부채로 햇빛을 가렸네요.
입장을 하기 바로 직전에,
김용하 총괄PD가 홀 중앙에서 순시를 돌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전시장 입장하자마자 바로 PD님 부터 찾았습니다.
사진 요청드리니 저렇게 손하트를 얼굴에 만들어 주는 센스 ㅋㅋ
맨 위에도 있는 2.5주년 홍보 캐릭터 5명에 대해서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여쭤보니(사실 이거 때문에 가장 먼저 달려간 것)
잠깐 고민하시더니
비~밀 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뭐 비밀인건 어쩔수 없죠!
(진짜 궁금했는데)
몇걸음 더 가니 락동민님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인사말이 생각났는데 정작 사진 요청드리는 말밖에
못해드려서 그게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여러 축전이 모여 있는 전광판!
행사장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었던
카이텐 인피니티와 페로로지라!!
엄청 큽니다
저번 일섭 행사 방송 보니까 총력전 보스들도
저렇게 전시되어 있던데 다음 행사에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죠?
공식 아트북2 빨리 나와라!
총이 짱 큽니다.
여러가지 소품들과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는데
피규어 진짜 너무 예쁩니다 진짜.
판매 상품이었다면 바로 지갑 열렸을듯
행사 막바지에 더위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졌다는
에이미(수영복) 피규어
홀 중앙에는 이런 식으로
체리노 집무실, 샬레 사무실, 흥신소 사무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로나, 프라나랑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네요
(셔터 찬스 잡기 은근 까다롭습니다.)
줄서는게 싫어서 2차 창작 부스는 아예 가지 않았고
공식 굿즈샵에서 아리스 점퍼, 시로코 목도리, 미식연구회 그릇
이정도만 살까 고민했었는데
시로코 목도리는 생각보다 보풀이 너무 많아서,
미식연구회 그릇은 도저히 안깨뜨리고 가져갈 자신이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아리스 점퍼는... 진짜 엄~~~청 사이즈 크더라구요
저거 XL 사이즈 아닙니다. L사이즈 입니다.
직접 입어본 다음 직원분께 사진을 요청드렸는데
사진을 보니 아...
저는 아리스쨩이 될 수 없었습니다.
일상에서 입는건 포기했다죠
사진은 못찍었는데 게임존에서 배구도 하고, 농구, 핀볼도 해서
나름 경품도 챙겨 왔습니다.
2차 창작 부스를 아예 갈 생각을 안하니까
엄~청 여유롭게 다닐 수 있더라구요.
(작년 행사 때 진짜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고)
공연보고, 코스프레 사진 찍고의 반복이었습니다.
점심 때 쯤에는 맘스피자를 먹고 싶었는데
줄서는게 굉장히 싫어서 타꼬야끼랑 커피, 쿠키정도만 사먹었네요.
취식 공간을 토끼 소대 텐트로 잘 꾸며놓긴 했는데
사람에 비해 공간이 너무 좁아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남는 공간 엄청 많던데 좀 더 넓혀도 됐을 텐데 말이죠
메인 스테이지입니다.
근데 와.. 화면이 진짜 깨끗해요.
화질도 엄청 선명하고 쨍해서 저 화면으로 게임하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공연은 공연대로 너무 흥겨웠네요.
무대를 지배하신 키보드좌 키리켄님!
총괄PD와 무명사제의 배구 게임 대결 ㅋㅋ
역시 PD는 강합니다.
여기서 부터 쭉 코스프레 사진입니다!
그날 오신 분들은 어지간하면 다 찍은듯?
(거기서 폭탄이 왜나와..?!)
SRT 토끼소대 모에!
휠체어 모는 초건강히마리 ㅋㅋ
리오가 최애인 사람은 용서할 수 없는
히마리의 배빵!
노노미, 이즈나, 키쿄!
빛나는 헤일로는 멀리서도 굉장히 돋보입니다.
홍보대사 메인 센터 유우카!
왜 다들 사진 찍을 때 선글라스 꺼내는 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ㅋ
어.. 멋있으니까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시구레!
나중에는 노도카랑 같이 다니시던데
아쉽게도 투샷은 못찍었네요
응원단 히비키!
잔뜩 응원받았습니다
게헨나 선도부가 다 모였어!!
이건 굉장히 진귀합니다.
굉장히 귀여우셨던 미유!
フトスト !
시로코!
아 ! 루
금지야!
오피스룩 코하루!
처음에 시로코 분 보자마자 꼭 가자! 이모티콘
들고 사진을 찍고 싶어서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셨다죠
아루님과 코하루님도 똑같이 요청드렸더니
함박웃음 지으시면서 같이 사진 찍어주셨습니다.
(근데 아로나, 프라나를 못봐서 몰?루는 못찍은게 너무 아쉬웠다죠)
끄앙! 청소 구역이 너무 넓은 메이드 아리스!
실종된 체리노 회장 찾으러 나온 토모에!
히후미 다이스키!
꼭 페로로 부채를 같이 들고 찍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했는데 준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현무상회 루미!
우와..
아리스 레일건을 실제로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엄청난 크기!
그리고 레일건보다 더 위력넘치는 아리스의 귀여움!
키사키 문주님!!
저도 문주님 팬클럽에 들어갈래요!
미소가 매력적이셨던 아스나!
응원에 너무 힘을 쏟은 다른 응원단 히비키!
시바세키 사장님도 실제로 볼 수 있을 줄은!
페로로지라 앞에 미니(?) 페로로!
그레고리오가 나타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선생들이어 갈채를!
체육복 하루나!
다른 행사에서 제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팔던
부스에 계셨던 분이라 티셔츠 입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사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ㅎㅎ
진짜 환하게 웃으면서 말씀해주셔서
저도 덩달이 기분이 좋아졌네요
피나와 우미카!
퀄리티가 진짜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람 많은 곳은 힘든 우이와
그런 우이가 곤란한 이치카!
토키랑은 역시 피스! 피스!
진짜 제일 감탄했던 정월 하루카!
이분은 옷도 옷이지만 표정이 진짜 와...
게임에서 그대로 나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감탄만 나왔습니다.
무명사제와도 한컷!
불량배(SMG)!
하나코!
코하루와의 투샷을 꼭 보고 싶습니다
마키, 치히로, 하레 베리타스 친구들!
행사 다 끝나고 나오니까 볼 수 있었던 시로코 테러!
애초에 굿즈 사는거 다 포기하고
제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해서 행사를 다녀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상당히 힘들더라구요(ㅠㅠ)
같이 다니시던 게헨나 급양부 주리 후우카 분이랑
그 외에 부스에 계셨던 코스어 분들이랑
사진 못 찍은게 살짝 아쉽긴 한데
그래도 코스어분들이랑 사진찍고 노는 건 정말 원없이 한 것 같습니다.
날도 더워서 모두 힘드셨을 텐데 밝고 친절하게
같이 어울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외에 후기라면.. 참여형 행사나 게임 관련 코너? 조형물?
같은게 더 있었으면 좋았을 법 했는데 그런게 딱히 없어서
행사 자체는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이 없는 느낌?
뭐 덕분에 엄청 여유롭게 다니기는 했습니다.
내년 몰루전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5월 한달동안 진짜 이것만 고대하면서 산 것 같은데
갔다 오고 후기까지 올리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다른 자세한 후기들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려주셨으니
제 후기는 여기서 끝!
와 가보고 싶다 너무 부러움.....ㅠㅜ
다음 행사에 함꼐 하시죠! 용산에서 하는 미니 페스티벌도 곧 열림!
즐겁다!
이번주에 가기 가야하는데 ㅅㅂ 멀긴해
플엑도 가긴 할건데... 이럴 때는 진짜 자차 있었음 좋겠음. 5월 행사 박터진다!
지방사는 사람은 저런행사힘들긴하지
아니 코스프레 얼굴까지 직접ㅋㅋㅋㅋㅋㅋ
블러처리 하는거 보다 이게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