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로 뽑아야하는 캐릭터들이 별로 매력이 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원작 자체가 캐빨물이 아니라, 주인공 외의 캐릭터들의 활약도, 묘사도 굉장히 빈약한 편이며.
헌터물 웹소 특성상 후반부엔 모든 캐릭터들의 비중이 거품(...)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여주기에.
가챠겜으로 만들만한 IP가 아닌데, 이상하게 가챠 게임으로 만들어버렸더라고.
게임 자체는 그냥 무난하게 할 만한 것 같은데.
차해인이랑 최종인까지 뽑고 나니까, 다른 캐릭터들을 내가 도대체 왜 뽑아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몰려오더라.
원작에서 1초컷 났던 엑스트라들이 치명적인 표정 지으면서 가챠에서 간지나게 등장할 때마다.
기분이 필설로 형용할 수 없을만클 오묘해짐.
오히려 콘솔겜으로 만들었으면 싶긴함
ㅇㅇ 그냥 콘솔로 만들어서 스토리 즐기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