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의 불꽃은 너무도 아름다워서
모든 이들의 눈길을 한데 사로잡고서
어떤 이의 불꽃은 은은하게 타올라
여럿 이에게 온기를 나눠 주는데
나의 불꽃은 어째서
그저 차갑게 식었는지
설령 키워도 무엇도 낳지 못한채
주변의 모든걸 불태우고서 떠나가네
내 자신의 마음과 의욕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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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불조심.
딸딸이쳤음?
누군가에겐 타다남은 소중한 연탄재 누군가에겐 이제 가장 빛을 발할 회광반조의 시그널 누군가에겐 이미 지고난 후의 무의미한 삶의 발버둥 끔찍한 순간들과 아이러니한 일상의 굴레속에서도 사람의 마음은 한가지로 단정지을수없으며 누군가에게 이렇다라고 지칭하는것은 오만인가 위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