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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루티거 에어로 디자인이 유행할 때는 우리 미래가 희망이 찰 줄 알았는데
현실은 멋진 신세계와 1984의 ㅈ같은 점만 버무린 미래가 찾아왔고..
나의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루티거 에어로 디자인이 유행할 때는 우리 미래가 희망이 찰 줄 알았는데
가로수 그늘아래
현실은 멋진 신세계와 1984의 ㅈ같은 점만 버무린 미래가 찾아왔고..
감시와 통제는 이뤄질만큼 이뤄지는데 거기에 분노하고 저항할 시민들은 넘치는 정보에 의해 관심조차 갖지 않는 ㅈ같은 신세계
엄마가 백밤만 자면 온다고 했던거
아무것도 믿지않았고 바라지도 않았다
내가 커서도 지금 하고있는 게임을 평생동안 할거라고 믿은거 이게 왜 바보같냐면 20대 후반까지도 이렇게 생각했어서
나는 횡단보도 빨간불때 건너면 다리 부러진다고 해가지고 진짜 빨간불에 건너는 순간 다리 부러지는 줄 알고 찰떡같이 지켰는데 어느날 초록불에 건너다가 갑자기 빨간불로 변하길래 ㅅ1발 ㅈ됐다고 하고 다리 어기적 어기적 거렸는데 아무일도 없는 거 보고 다 거짓말 이었구나 깨달았음
엄마는 나랑 누나를 똑같이 사랑한다는 말
크면 고추도 같이 커진다는말
나 군대갈때까지 통일될거란거?
내가 뭔가를 할거라고 믿은거. 내가 좋아하는 마음은 내 생각보다 작고 내 의지는 버러지마냥 하찮았다. 그냥 남들하라는거 그대로 하면 됐어.
ㅎㅎㅎㅎ... 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