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그
아직 6넴까지만을 잡았지만 이번 주 내로 나머지도 잡지 않을까 합니다. 친구 공장 따라 6넴 쫑팟까지만 다녀와서요.
(1) 힐로그
(2) 의미 없지만 딜로그
2. 소개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시즌이지만 해당 스타일의 운무를 정립한 글이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wow/3023/33393?my=con)
다른 힐러처럼 원딜 본진에 포지션을 잡고 힐을 하지 않고, 50레벨 특성 중 안개오름, 해오름차기 시전 시 운무 수도사의 활성화된 HOT(Heal Over Time, 이하 잘못된 표현이지만 통상적으로 말하는 도트힐이라 표기)의 지속시간을 늘리는 특성을 찍고, 전설 아이템 중 고대 수도원의 가르침, 정수의 샘 시전시 근접 딜 기술 3종 피해량의 250%만큼 치유, 를 장착하고 근딜 포지션을 잡고 힐을 하는 운무입니다.
평상시는 정수의 샘을 이후 고대 수도원 힐을 하며 해오름차기로 도트힐 중 정수의 샘과 소생의 안개를 계속 유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공대의 체력이 출렁거릴 때는 생기 충전 난사를 통해 소생의 안개가 활성화 된 모든 공대원들에게 힐을 줍니다.
(1) 특성
50렙 안개오름을 빼고는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15렙 : 도트힐 중 하나인 포용의 안개를 강화합니다. 최대 지속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안개오름으로 늘릴 수 있는 시간 또한 늘어남을 의미합니다. 다만, 쐐기에서는 반필수라고 생각하지만 레이드에서 생각보다 후술할 45렙 주학 츠지의 원령 켰을 때를 빼고는 포용의 안개를 당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기의 파동 또한 추천합니다.
25렙 : 정말 취향입니다. 속박 등 이속불가 상황에서는 범의 욕망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오더가 없다면 그냥 본인이 손에 맞는 걸로 해주세요.
30렙 : 학의 영혼 추천합니다. 마나를 태울 구간에서는 마나 차를 먹고 생충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늘상 후려차기를 쓰고 있다보니 별 생각 안하더라도 꾸준히 발동하는 학의 영혼이 편하더라고요. 본인이 숙련 됬다면 마나 차를 추천합니다.
40렙 : 생존기 부분입니다.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고난이도에서는 한 방 한 방 들어오는 데미지를 최대한 줄이는게 중요해서 마법 해소 or 해악 감퇴 쪽을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치유의 비약 쪽이 손에 익어서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45렙 : 주학 츠지의 원령을 추천합니다. 계속 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내가 딜을 한다면 힐을 빵빵하게 넣어주는 주학 츠지가 일을 잘합니다. 더해서 포용의 안개를 노코스트 즉시 시전으로 발동 시켜주다보니 15렙 특성인 감싸는 안개와 시너지가 생깁니다. 주학 츠지가 켜졌을 땐 탱커 둘 + 다른 피가 빠지는 공대원들에게 포용의 안개를 넣고 어느정도 유지시킬 수가 있습니다.
50렙 : 안개오름 고정입니다.
(2) 스텟
운무는 복술 같이 치명타가 발생했을 때 효과가 발생한다! 같은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없는 스탯 효율을 올리고자 유연성을 올리고 재활 극대화를 노리면서 치명타 스탯을 사용하였지만 위에 언급한 가속 운무 수도사 개론 글에 따라, 가속이 높다면 (1) 각 도트힐의 힐 틱이 짧아져 힐 효율이 올라가고 (2) 해오름차기의 쿨이 짧아져 도트힐의 지속시간을 자주 늘릴 수 있으며 (3) 재활 도관을 사용한다면 재활쿨을 앞당길 수 있고 (4) 후려차기 또한 자주 쓰게 되서 해오름차기의 쿨초를 노릴 수가 있게 되며 (5) 범의 장풍과 후려 차기의 비중이 올라가 학의 영혼을 자주 발동시켜 마나 회복을 노리는 등 가속을 올리는 것만으로 상당한 시너지가 생깁니다.
따라서 가속을 우선으로 삼되, 아직은 (1)탬렙을 최우선으로 (2) 탬랩차가 미미하다면 가속을 (3) 그 다음으로는 취향에 따라 유연, 치명타, 특화 등을 챙기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의견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3) 도관 및 성약
방어 쪽에는 해악 추출 도관을, 잠재력 쪽에는 재활 도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어는 어짜피 넣을 것도 없는데, 위안의 안개 사용 중 해악 추출시 내가 치유되는 만큼 대상도 치유된다는 특징을 잡아 그냥 해악 추출 힐이라도 올리자고 쓰고 있습니다. 재활 도관의 경우 레이드 중 재량껏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 번 내지는 두 번이 전부라 쿨감보다는 재활 자체의 힐량을 노리고 쓰는 편입니다. 이외에 주학 추지의 쿨을 줄이는 비취 결속 도관 등을 취향 껏 쓰시면 되겠습니다.
성약의 경우 나이트페이의 드림위버 쪽을 사용하고 4번 째 줄에는 강화 번데기 특성을 찍었습니다. 힐량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려고요. 성약와 다른 특성의 경우는 취향 차이가 크니 개인 재량껏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 사용법
거의 단일딜 네임드였던 다크베인의 힐 내역입니다. 다른 네임드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1) 소생의 안개는 항상 쿨마다 사용
(2) 정수의 샘 또한 거의 쿨마다 사용하였고
(3) 집중의 천둥 차 또한 거의 항상 해오름차기와 항상 사용
(4) 해오름차기 항상 쿨마다 사용
(5) 공격대 피가 출렁거릴 땐 생기 충전을 통해 힐업 ( 따라서 언제 힐업해야할 지 사전에 파악해야하는 숙련이 필요합니다 )
ⓐ 한 명이 급사할 것 같으면 위안의 안개 이후 포용의 안개, 해악 추출 후 생기추천 난사
(6) 이외의 상황에서는 고대 수도원의 가르침 버프 하에 범의 장풍과 후려 차기 계속 사용
정도가 되겠습니다. 고대 수도원 버프 달고 딜로만 힐해야한다는 건 잘못된거에요.
어디까지나 메인은 도트힐과 유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고대 수도원을 통한 힐은 보조적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궂이 고대 수도원을 반드시 채용할 필요는 없고 쐐기나 일반 던전, 토르가스트라던지 몇몇 아픈 쫄 네임드에서는 차라리 절명 전설이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에요.
통상 힐러와는 다르게 손가락이 정말, 정말로 바쁩니다. 버프 체크해야지 쿨 낭비되지 않게 계속 돌려줘야지, 이 와중에 계속 딜을 박아야지 등등 그래도 남들이 안하는 거 하고 싶다는 힙스터라던지, 일반~영웅 던전에서 '힐러 보다 딜 못하는 딜러'를 만들고 싶으시다던지, 본인은 능력자라 딜과 힐 둘 다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등등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근딜 포지션으로 힐하라는건 블리자드에서도 권장하는거같긴 합니다. 자이목스 웜홀 대상 찍을때 운무는 근거리 판정인지 원딜이랑 동시에 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