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왜?를 이용해서 서로 공격하는 거에 대해서
플라톤이 가장 선구자로 제시한 사람이
엘레아의 제논임.
제논의 역설로 유명한 그 사람이야
아킬레우스는 거북이를 따라간다
거북이가 있던 위치까지 아킬레우스가 따라잡으면 거북이는 그만큼 더 움직인다
아킬레우스가 그걸 따라잡으면 거북이는 또 앞으로 전진한다
영원히 아킬레우스는 가북이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
즉 운동이 수많은 순간의 집합이라는 의견은 틀렸다!
참고로 제논이 이 가설을 왜 만들었냐면
헤라클레이토스와 그 제자들이 판타 레이(만물유전설) - 로고스 개념을 제시하면서
운동하는 것에서 불변을 찾는 것이 중요(로고스)하다고 이야기하자
"운동에 불변이 어딨어" 하면서 이 운동이론을 반박하기 위해 나왔다는 주장이 있음
불변하는 게 있다면 그 불변을 무한히 쌓으면 무한한 시간이 되는데? 하고 비판한 게 저 제논의 역설.
(물론 무한소나 수렴 개념을 아는 현대에선 어디가 잘못됐는지 다들 알 수 있음)
다원론 쪽의 파르미네데스 쪽 주장 반박이란 설도 있는데 그쪽은 운동관련 기술이 안 남아서...
아 근데 왜 소크라테스가 왜? 논쟁의 시작으로 보통 알려져 있냐면
제일 유명한 밀레투스학파는
ㅇㅇ는 ㅇㅇ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니다 ㅁㅁ다!
아니다 ㅂㅂ다!
너 의견도 타당하구나!
이런 식으로 서로 오오 이거 재밌는듯 정도의 방법론이었고
(마지막 헤라클레이토스에 와서야 그 구성요소로 인한 발전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기 시작함)
다원론은 파르미네데스가 주창하긴 하지만
정작 엘레아 파와 싸웠을 운동 편은 남아있지 않음
소크라테스가 쓴 파르미네데스 편이랑 일부 서사시 잔해로만 추측을 해야 함.
그러니까 엘레아 학파가 좀 논쟁을 벌였지만
그 논쟁을 누구랑 했는지 왜 했는지가 소크라테스 기록 말고는 별로 안 남아 있어서
안 한 것처럼 보임
그리고
밀레투스, 다원론, 엘레아와 함께 고대 4대 학파인 마지막 학파가 제일 이 소문의 원흉인데
그 스승 의견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자마자 바다에 빠트려 죽여버리는 사이비 종교 같은 놈들이라.......
논파가 논객파괴란 뜻이구나..
그래서 무한과 극한으로 문제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