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에서 제우스 파토나서 T1 프런트가 비상걸렸던 그 순간,
심지어 바깥에서 그렇게 말 나오던 기인은 '제가요? 왜요?' 모드로 젠지 숙소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걸 내부 정보로 알기에 더 미칠 상황이었을거고
그런 상태에서 급히 당시 시점 최상위 매물로 나올 확률 제일 높은 도란에게 달려갔을텐데
거기서 스무스하게 사인해주면서 T1 프런트는 급한 불은 옛날 칸 영입급 빅네임 영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팬들은 팬들대로 '뭐여 시벌' 하면서도 나름 상황 정리하고 받아들일 여유가 생김
만약 제우스 파토난 그날 바로 도란하고 계약이 안되고
T1의 탑이 공석이 되어버린 채로
T1 프런트가 급격한 상황 변화에 빡돌아서 '전쟁이다 에이전트 ㅅㄲ들아' 외치면서 그 기사 풀었으면 진짜 팀과 팬덤 모두 휘말리는 소돔과 고모라급 전쟁이 벌어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시간이 진짜 말도 안되는게 09시 시작인데 3시 40분 계약 했다는게 진짜 말이 되나...
시간이 지나면서도, 쭉 보면서도 이거 도란이 빠르게 안 메꿔주었으면 진짜 ㅈ되었겠다 생각이 엄청 강하게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