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탑티모로 오공을 만나게 됬었는데. 제대로 당했습니다.
오공이 3킬하고나서 로밍하기시작하면서 아군따고 다니니 바로 티모 욕하기 시작... 뭐. 저로선 할말은 없더라구요.
q스킬로 오공스킬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던데 오공이 순간 달려올때 반응해서 날려야하는건지 아니면 미리 써놓고 있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오공이 언제 구름타고 날라와서 대가리를 쪼갤지 모르니깐 답답하네요..
티모로 오공 대처법좀 알려주세요.ㅠㅠ 티모 고수님덜.
거리유지가 관건인게 탑 티모입니다. 콩같은 경우는 돌진기가 있어서 티모가 상대하기 매우 성질돋는 챔프중 하나지만 , 역시나 초반엔 무서울게 없습니다. 스펠 힐+고스트 두게 드시고 초반 신발+3포 2렙부터 미칠듯한 q짤+평짤밖에 답이 없으십니다. 정글을 부르시더라도 초반 1킬 따는수밖에 없는게 탑티모인대.... 너무 딜욕심 내셔서 그런듯 싶을듯도 하고; 탑티모가 좋은점은 나는 cs챙기면서 상대방은 cs못먹게하는 더러운 플레이 때문인대......ㅠ 왕룬 이속밖고 타이밍q밖에 답이 없겟군요 ;ㅁ;
티모를 안하시는걸 추천 농담아니라 진짜로요. 롤하게됀지 얼마안돼는데 어쩌다 티모를 하신거면 이번기회에 다른챔프를 하시는걸 추천하고 나름 티모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티모를 주력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죄송하지만 탑솔라인은 티모한테 아까운거같습니다...탑솔티모가 좋다는 의견도들었지만 완전 탑솔을 박살내지않는이상 후반가면 팀자체가불리해지는건 마찬가지인거같습니다. 한때는 사람들이 티모를 욕하지만 가끔가다 티모가있는 판에 끼게되면 소문만큼 암울한 챔프는 아닌거같아서 그래도 장인이 하면 티모도 쓸만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어느날 상대편 슈퍼티모(스킨)가 1킬6데스후 칼서렌나오는걸 보고(그 1킬마저 칼서렌나오기전에 막타먹기로 먹은거) 장인티모에 대한 신뢰마저 산산조각났습니다.
탑티모는 가끔 카운터로 쓸만은 합니다. 상대 탑캐가 근딜류라면 바보 만들기 딱 좋아서..... 근데 라인을 벗어나게 되면 할게 별로 없다는게 슬픔.
마음이 병들었나. 탑 티모라 그러면 멘붕부터 온다.
티모를 안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