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실 자주 얘기가 나오는 '영화표가 비싸서 안 간다'로 국내 극장가의 문제를 요약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생각해.
당장 미국도 코로나 이전, 그리고 현재의 북미 극장가 흥행작들 비교하면 차이가 무지막지하게 나거든ㅇㅇ.
갠적으론 코로나 기점으로 몇몇 프랜차이즈, 검증된 공식 위주로 재편되었던 텐트폴 영화들이 대거 몰락해버리고 OTT 시장이 비대해지면서 극장가의 몰락이 전세계적으로 초래되었다 생각함.
극장 자체의 접근성도 올라간 상황에서, 예전 같았으면 극장에서 나름 만족하고 봤을 퀄리티의 영화들이 전부 OTT로 몰리기 시작하니 극장 자체의 메리트가 떨어져버렸다는 생각.
ott를 맛보고하니까 가성비를 따지게되는거같음
"답은 뭐다? 그렇다 OTT를 조진다"
OTT 탄압론까지는 웃기지만 극장 홀드백이 너~~~무 짧은게 초래한 문제는 있을듯하기도 함 뭐 좀 흥행 꼬롬하면 극장 내리지도 않았는데 VOD내 OTT내 플스겜 PC출시마냥 "그거 기다리느니 걍 산다" 이지선다 걸 정도의 힘이 없잖아 물론 컨텐츠 자체 매력도 있어야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이것도 어떤 선은 넘어간 느낌
어차피 이제 제작사 입장에서도 좀만 흥행 안 될 각 보이면 바로 홀드백 짧게 걸고 OTT로 공개해버리는게 그나마 손해를 덜 보는 길이 되어버려가지고.
ㅇㅇ 그 주체가 제작사 혹은 배급사 직통이다보니 뭐 니들 돈좀 못벌어도 참아 하기도 쉽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