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실리 코트 " 는 서양 설화에서 악하거나 나쁘게 여겨지는 요정들을 가리킨다
여기 속한 요정들은 겨울이나 메마름 , 황폐함 , 죽음 , 공포 , 학대와 고통처럼 매우 어둡거나
불길하고 음산하며 두려운 면모가 강한데다가 하는 짓도 사악하기 그지없는 것들이고
이러한 행위를 본의 아니게 저지르는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저지르는지라
그저 재미로 누군가를 해치고 죽이는 모습이 많다
거기다가 은혜를 입어도 그걸 갚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해를 입히거나
그저 심심하다는 이유 또는 그냥 재밌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죽이고 해치거나
남이 가진 것이 탐난다는 이유로 죽이고 해쳐서 빼앗는 식의 악행을 수도없이 저지르며
이들의 장난도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해치고 죽이는 식의 잔혹무도한 장난들로 묘사된다
이러한 성격이나 태도를 보여주는 것만큼이나 온갖 괴물과 사악한 마녀 또는
사악한 술수에 능통한 마법사들이나 괴물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지라
설화나 민담에서 가까이해서 좋을 게 없는 부류로 나오는 일이 허다하다
이러한 " 언실리 코트 " 의 요정 중에서 가장 높고 귀한 부류가 모여서
" 언실리 코트 " 를 통치하고 지배하기 위하여 만든 법정이 있는데 ,
매우 오만하고 잔인하거나 냉혹하고 사나운 자들로 묘사되거나 여겨지며
이들이 내리는 명령이나 판결도 하나같이 잔혹무도한 것으로 나온다
이들의 외형이나 모습은 " 실리 코트 " 의 요정들과 똑같거나 비슷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흔히 " 트롤 " 이나 " 고블린 " , " 임프 " 처럼 사납고 교활한 모습을 한 요정들도 많고
개중에는 아예 무슨 언데드와 흡사한 모습을 한 부류도 있다고 한다
이들 중에서 " 언실리 코트 " 의 가장 귀하고 높은 지배자에게 대항한 자들을
피와 죽음으로 단죄하기 위하여 보내는 요정들이 있다고 하는데 ,
이들은 같은 " 언실리 코트 " 의 요정 중에서도 유독 사납고 잔인하며
마치 지옥에서 올라온 사냥개를 연상케 하는 크고 사나운 야수를 부리거나
온갖 사악한 마법을 부리면서 목표가 된 인간을 죽이거나
고통에 시달리게 하다가 죽이는 내용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