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료칸에 일하는 2주차된 여사친 친구
주5일 40시간 근무인줄 알았다가
계약서에 "소정시간외 근무여부 : 있음 (1개월 45시간이내)" 항목 못봐서 호되게 혼나는중
구내식당 밥은 저런 퀄리티에
오늘은 반찬 아주머니 쉬신다고 저녁까지 컵라면이나 3분카레 택1
근무가 명목상 오전12시~오후9시까지이긴한데 늦게까지 잔업에다가
- 오전10시에 공용공간으로 가서 근무복(정장) 다림질 필수
- 오전11시20분까지 식사하고, 로비에 모여서 브리핑 듣고 근무시작 (사진 보면알겠지만 산이라서 인근 식당,편의점,마트 없음)
손님 없을때 화장실 가거나
앉아서 있는건 금지. (소변은 되도록이면 끝날떄까지 참고 급똥은 가도 되는거 같다고함)
가뜩이나 공용샤워실&주방 없고 2평남짓한 쪽방에 에어컨외 옵션 없고 인터넷 잘 안됨
방값이랑 관리비는 따로 내야되서
어제 한번 따졌고
정직원으로 채용된거라 쉬는날에 사무실가서 3개월만 채우고 퇴사하겠다고 말한다는데
친구 말 들어볼수록 ↗소기업은 어느나라든 똑같은거같음
덕분에 애니로 봤던 일본에 대한 환상도 다 깨짐
식사시간 포함하면 12시간30분정도 되더라
원조블랙맛집 답네 ㅋㅋㅋㅋ
ㄷㄷ 하루 21시간 근무...
식사시간 포함하면 12시간30분정도 되더라
원조블랙맛집 답네 ㅋㅋㅋㅋ
과로사가 일본말이엇던가
저긴 미나시잔업이라고 무료로 일해주는걸 박아놓음
일본 호텔업은 진짜 열악한 환경임... 호텔 매니저도 박봉인데..
올해 일본에서 취업했을때 저기밖에 연락 안왔다 하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함
친구가 취업한곳도 나름 유명한곳인데 직원들 갈아넣고 있던거였음 =_=
ㅇㅇ 특히 저런 지방 료칸은 저 동네 최저시급 주면서 착취하는데가 많음 료칸 쪽에선 갑갑할게 하나도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