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방 높으신분들은 거의 절대 악, 최종보스 위에 올라서는 히든보스급 존재에 가까움
악의 근원이자 본편으로 어찌 할수없는 존재
그런놈들은 어떻게 부수는가는 시청자의 몫으로 남겨둔 존재
소설에선 아주 노골적인게 레빌조차도
자브로에 숨은 니들부터도 조져야 하지만 지금은 자비가가 우선이다 같은 수준의 수위로 대놓고 깔정도고
자브로부터도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 이민을 시작한게 연방인데
그런 자연을 파괴하며 자신들 안위를 위해 지은 기지라며 나레이션부터도 까대는 요소로서
연방의 악함 그 자체를 상징하는 장치기도 했음
고프의 미라이에게 하는 대사도 엘리트의 특권의식, 이민자에 대한 차별의식
법위에서는 비 준법적인 의식까지 겹첸 3단 악역 그 자체의 대사였고
물론 그게 미라이에대한 호의적인 대사라지만...
물론 연방=민주주의 국가인만큼 그런데서 높으신분이라면 신분도 신분이지만
능력도 있기야 했겠지.. 자브로의 방어도 굉장했고
그렇기에 재평가할 요소가 없다곤 못할지도 모르지만
고프도 그렇고 연방의 높으신분들은 원작 의도라면
흥부와 놀부로 치면 놀부 포지션인 애들인거임
그런 놀부의 재평가 같은 꼴이 되버린게 외전이지만..
갠적으로 그런 조니 라이덴의 귀환같은 작품의 고프 재평가는 그렇게 나쁘게만 보진 않음
내부서도 뭔가 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했다는 이야기는 있을 필요는 있으니까
연방도 분명 강아지고 원인을 제공한건 맞지만 지온 이놈들이 더한 개새키라.
더한 악이니 뭐니 이전에 문제의 근원이 연방에 있는데 그 문제가 해결 안되면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지적이 퍼건 이후 우주세기 본편 시리즈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발언임 지온공국은 1년전쟁에서 멺망하고 이후에는 잘해봐야 잔당의 일부나 그런 수준의 애들만 나오고 계속해서 다른 애들이 등장하는데 연방은 그대로임 그게 문제인거고
문제의 근원은 연방의 수뇌라기 보다 기득권으로 보는게 더 정확함. 누가 되었든 그자리에 있으면 그렇게 된다는 거임. 나의 이익을 위해서 사다리 걷어차고 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굳이 따지자면 인간의 본성이 그렇게 만든다는 거임. 이건 공산주의의 문제점과 같이 시스템적인 것이고. 절대적인 악의 주체라는게 존재할 수 없음. 근데 지온의 경우 작법 자체가 너무 급발진 이었음. 위정자들이 민중을 계속 압박하면 급진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건 맞지만, 지온은 공감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아무렇지 않게 저질렀고 또 작중에서 이런 행위에대한 정상적인 리액션이 나오지 않는다는게 존나 큰 문제임.
그 말대로 기득권에 대한 문제제기가 연방이란 세력의 악의 문제의 기본이고 문제의 시작은 거기서 왔다고 지적하는거임 누가 되었든 그 자리에 있으면 그렇게 된다, ㅇㅇ 잘 보고 있음 그리고 그것이 우주세기 내내 나오는 조직론의 핵심이고 그것이 기렌이던 쟈미토프건 하만이건 샤아건 우주세기 악역들이 저지르는 과격한 행위를 통한 개혁도 그리 될거란게 비판의 핵심이고 그리고 그 시스템적인 문제가 절대적인 악이라 지목하는것이 우주세기의 핵심 주제임 그리고 그런 악을 극복하기 위해 내보낸 개념이 뉴타입 F91에 나오는 코스모 귀족주의에서 나오는 코스모 노블도 그런 뉴타입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임 지온은 공감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저질렀다 하지만 그 죄악을 구성원 전부에게 전가한다면 연방또한 그 구성원들에게 굴복하고 따르는 애들 전부가 악이라 주장하게 되는데 그것이 0083에서 나오는 가토같은 애들의 논리임. 결국 지온을 까는애들도 그런 지온 잔당이 하는 논리에 회귀하게 되는 꼴이지 정상적인 리엑션이 없다 하기엔 전쟁속에서 오히려 그들은 인간적으로 자신들은 피해자가 아니니 상관없다는 이기심의 일부일지도 모름. 본편에서도 현지 생존자들이 지온에게도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나오는것도 그들에겐 그것이 이득이 되기 때문이니 그런거고
외전 이야기라지만 콜로니 낙하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호주는 의외로 그 지역에 주둔하는 지온군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고 협력까지 하고 있음. 침략에서 학살이 일어난다지만 그 학살을 벌인 세력의 현지 대응과 행동에 따라 그들에게 찬동하거나 우호적 태도를 보이는 현지 세력도 존재할수 있게 되는거지 물론 걔네들은 반 자비가 파벌이란 설정이 들어가긴 하지만 퍼건 작내서도 나오지만 지온군 애들은 마냥 비인간적이라던가 대량살상을 일반적으로 저지르는 악당이 아니라 평범한 인물들로 나옴 그리고 퍼건에서 그런 적들을 보고 싸워온 아무로의 꿈은 지온도 연방도 없는 세상이지 오프닝 가사에 나오는것처럼 정의의 불길을 태워 적들을 쏴죽이는게 아닌것도 그런거고 동시에 또다른 주인공인 샤아 아즈나블은 지온이 나쁜건 알지만 더 근본적인 악, 지구연방에 대한 문제해결이 있어야 한다 주장하는것이고 그것이 마냥 틀린 이야기가 아니란것도 퍼스트건담의 내용중 하나임 물론 그것도 샤아의 원한적인 부분이 강조되는것도 있지만 샤아의 목적은 그런 잘못된 연방을 무찌르고 뉴타입에 의한 세상을 만드는것이고 이것이 역샤까지도 이어지는 이야기인거
니 말이 어느정도면 맞는데, 실질적으로 제작진에서 제시하는 숫자의 스케일이 너무큼. 그리고 저지른 행위 잔학성도 그렇고. 지온이 한일은 작품내 유구한 전제조건이고 굉장히 명징한 사건인데, 그렇다면 스페이스 노이드들도 그저 자신이 당한 일만 볼게 아니라 저지른 일도 직시 해야하고 이에 따른 반응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책임을 수습하려는 건전한 움직임이 나오는데, 그걸 지온쪽은 진짜 아무도 지지 않으려고함. 말하자면 지온에서는 자정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야. 그게 바로 악이야. 죄에 대한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같은 일을 반복하잖아. 반면에 연방의 경우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다만 연방의 정치 체계가 독재가 아니라 다두정이기 때문에 느리게 반영 되는 것이고. 또 같은 이유때문에 외부의 움직임과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음. 이 부분의 경우 네가 말하는 대중의 상식적인 반응에 속에 있어. 근데 지온의 경우 뭐가 달라, 진짜 일반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작위적임. 오히려 언더독에 대한 멸시라고 까지 느껴질 정도야(그럴리 없겠지만)
스페이스노이드란 단어가 지온에 해당되는게 아니라 그 반대인 어스노이드가 소수의 지구 거주권을 지닌 특권층을 의미하는 단어라서 이후에도 나오는 스페이스노이드란 단어도 Z에서도 나오듯 그냥 비 엘리트층을 이야기함 1화서도 너가 신분도 모를 스페이스노이드면..이란 단어부터도 지구에 거주권이 있고 티탄즈 기술자의 자식인 카미유라서 봐준거지 일반인이면 그렇게 안됐을거란 이야기니까 현실 직시를 해야하는건 그런 와중에도 자기들 안위만 생각하느라 우주를 방치한 지구연방에게 여전히 문제가 있고 그 이야기가 Z건담의 이야기임 연방이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거 자체가 착각인데 우주세기 주요 작품 내에선 그게 안되니까 내부에서의 반란과 외부에서의 침공, 테러로 이어지는꼴이 되는거 현실로 치면 국회의원 월급 인상은 다들 재빨리 찬성해 넘기고 원래 지구에는 인류가 모두 떠나기로 합의해 만든 정부에서 지구에 살기위한 예산에 꼴박하느라 우주에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에산은 한푼도 책정 안하는 흐름으로 감 그게 Z에서 에우고같은 단체의 반항운동으로 이어진거고 그리고 그 여론을 떄려잡기 위해 30번치 사건으로 학살까지 저지르고 이후 티탄즈란 조직까지 만들어서 탄압을 본격화하고 있음 그런 애들이 정말 변화한다 할수 있는건가? 스페이스노이드(지온)VS 어스노이드(연방)이란 구도로 보니까 단순히 보이는거지만 이후 지온 공국이 망하고 지온 잔당이 주축이 안돼더라도 사람들이 연방에 반감을 가지고 꾸준히 반동세력이 나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음 물론 동시에 그런 느리게 반영된단 문제에 대한 반발로 반 민주적, 총수제같은 세력이 계속 나오지만 그건 초기에나 총수의 의견이 반영되고 이후에는 총수 스스로도 어찌 못하는 조직이 된단걸 아무로가 지적하는게 역샤지
그리고 그 이후 시리즈, 그 연방측에 가까운 주역 인물인 아무로나 브라이트마저도 역샤에서 샤아를 제거하면 끝 아니냔 말에 연방 너희들이 바뀌지 않는한 게속 될거라고 비판을 날림 ZZ던 역샤던 연방이란 조직이 하는 행동들은 물론 아군측에 서서 조력하는 존재도 있지만 연방이란 단체가 하는건 하만이던 샤아던 걔네에게나 도움주고 주역들은 훼방이나 놓는 포지션도 이들이 그저 눈앞의 이득만 취하느라 거시적인 시각도 능력도 없다는 묘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