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말해서 지금껏 검열 규제 같은걸 제정신 박힌 인간들이 보기에 납득할만하게 굴렸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이유도 없었지.
평상시에 잘했으면 '걍 이참에 쟤들 깔끔하게 조지고 한사바리 가시죠?' 하고 박수쳤겠지.
근데 맨날 국민을 계도하고 가르쳐야할 양떼 취급하면서 개ㅂㅅ 논리로 다양한 시장 짓뭉개던 놈들이 위에 앉아있고 계속 앉아있을거 뻔히 아는데.
이제와서 충분한 과거 경험으로 PTSD 생긴 인간들에게 '그런거 아닙니다~ 안심하세요' 해도 믿겠냐고.
게관위도 보면 진짜 무슨 얼척없는 조항도 근거랍시고 주워들고 와서 뻐팅기는데 써먹는데.
선례까지 만들어놓으면 나중에 안써먹을거라는 보장이 없잖아.
진짜 지옥의 이지선다다.
결국 법도 공공을 위해 존재하는 일종의 자유에 대한 검열이자 제한인데 국가와 입법 사법기관, 국민 간의 신뢰 관계 때문에 생기는 문제 맞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