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바게트, 한국에 국밥이 있다면
일본엔 라멘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가격을 낮게 유지하려 노력하던
라멘 가게들 및 관련 회사들의 줄파산과
결국 견디지 못한 업체들의 엄청난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여론의 큰 불만이 감지되고 있다고
[유머] 일본 근황 "라멘값 좀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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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lllIlIIlI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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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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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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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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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올라가면 다음은 규동?
국물 내는거 생각하면 제육보다는 국밥
인스턴트도 아니고, 우리나라 국밥처럼 내내 끓고 있어야하고 라면값을 잡을 방법이 없는데?
한번 올라간 물가는 절대 안내림..
라멘 육수 직접 만드는 집들은 노고 생각하면 올리긴 해야됨.
한국으로치면 든든한 6천원 국밥이 1만원이 된거군
인플레를 바라긴했는데 당연히 인플레가 오면 임금 상승도 동반해서 와야지 급여는 그대로고 물가만 오르고 일본인들은 더욱 절약 모드로 들어가버리니 이건 뭐...
악순환이군
선순환임. 그동안 인건비 갈아서 저가격 유지한거. 그래서 일본에서 요즘 라멘집같은건 죄다 늙은 사람 말곤 아무도 안할려고 한다고. 인건비도 안나와서. 젊은이들 입장에선 이해되는게 요즘 취업 졸라 쉬운데 뭐하러 힘들고 돈도 안되는 라멘집 규동집 따윌 하겠음. 더럽고 힘들고. 이제 일본도 아마도 빵가격도 오르고 규동도 오르고 다 오를거임.
그게 악순환인거잖아..;
라멘이 올라가면 다음은 규동?
규동은 진짜 어떻게 유지되는거임
인력 갈아서
존나 싼 미쿡산 쇠고기 광우병 사태때 열도도 미쿡산 수입금지했는데 요시노야에서 호주산으로 변경했으나 단가를 도저히 못맞추겠다고 쇠고기 규동을 판매중지 시킴 그래서 규동집이 규동을 안판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던 적이 있음 그때 만들어진 메뉴가 돼지고기를 사용한 부타동
규동은 퀄리티가 점점 바닥임.. 체인점에서 규동 일반으로 시키면 고기 몇점 올라가고 거의 고기국물에 양파쪼가리..
확실히 10년 전이랑 차이가 많이 나긴 하더라 점바점이겠지만 여행지 근처 기준 양도 적어지고 고기양도 이전보다 덜 들어감
고기를 안 넣음.
규동값은 이미 존나게 올랐음... 10년전에 280엔이던거 지금 430엔임.....
헉..... 그 가격이었나??? 요즘 엔화 가치가 떨어져서 그런가 우리기준 비슷비슷한거 같아 완전히 까먹고 있었나봐
한국으로 치면 국밥이나 제육인가?
타이어프라프치노
국물 내는거 생각하면 제육보다는 국밥
포지션 따지면 짜장면에 가깝지? 국밥, 제육 포지션은 규동
국가에서 조절하는거면 짜장면도 될듯?
가격을 생각하면 반대 규동 (500엔 근처), 라멘 (1000엔 근처) 니까 규동이 짜장면, 라멘이 국밥/제육 포지션으로 따졌을 때 울나라 짜장면 포지션에 해당하는 일본 음식은 없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겠고
라멘 육수 직접 만드는 집들은 노고 생각하면 올리긴 해야됨.
올게 온건가?
일본인은 인플레가 최근 일이니 더 어질어질할 거임
인스턴트도 아니고, 우리나라 국밥처럼 내내 끓고 있어야하고 라면값을 잡을 방법이 없는데?
한국으로치면 든든한 6천원 국밥이 1만원이 된거군
우리도 기겁하는데 일본인은 인플레이션을 최근에 겪는 거라 더 충격일걸
우리야 1년에 천원씩 올리다가 만원됐으니 ㅈㄴ비싸졌네 해도 그냥 먹는데 일본은 십년넘게 인플레 막다가 한번에 올랐으니...
가스비 생각하면 어쩔 수 읍지 우리 국밥도 올랐는데
국밥값 오르는 기분이겠네 순대국밥이 만원에 가까워진거 보고 내 하늘이 무너졌는데
우리나라도 가스비 오르고 뭐 오르고해서 국밥들이 특히 많이 뛰었잖어...국물우리는 계통은 비슷할듯
연금으로 버티던 오래된 라멘집들이 슬슬 끝난건가
일본 사장들이 의무감에 지킨 가격들이엇으니 오를때가 됫어.
일본에서 제일 바라던거 아냐?
저는 님친구입니다
인플레를 바라긴했는데 당연히 인플레가 오면 임금 상승도 동반해서 와야지 급여는 그대로고 물가만 오르고 일본인들은 더욱 절약 모드로 들어가버리니 이건 뭐...
임금이 같이 안 올라주면 일본도 봉지라면 시대가 올 것인데 임금 상승은 지금 일본 기업 입장으로는 찔끔 찔끔 올리는 것도 버거울 걸...
맞음 수십년 디플레 상황이 고정된거 푸느라고 뭘해서라도 탈출하려고 한거고 성공은 했음. 저거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인데 다만 인플레는 양도 중요하지만 속도도 중요한데 저런거 나오는거 보면 조만간 인플레 속도를 조정한다고 할듯.. 글고 저 아재가 은근히 팩트 체크없이 막 날리는편인데, 일본 정부가 임금인상도 요청했고 게이단렌도 화답하는식으로 올리고 있고..
누가 라멘을 바게트빵, 공기밥같은 주식이랑 같다고 생각해.. 쟤네도 공기밥은 따로 있어
한국에서도 짜장면은 주식은 아니지만 물가관리대상임
그... 상당한 숫자의 직장인들의 주식입니다. 질리지도 않나 싶을만큼 자주 먹어요.
자주먹는 외식 대상인 거지 그게 공기밥이랑 같냐는 소리임 우리나라 국밥이나 제육이랑 같은 포지션인 거지 집에서 먹는 공기밥이랑 같냐 저게 ㅋㅋ
라멘 + 차향 조합이 매우 안정적이야
그걸 모른다는 게 아니라 그런 메뉴랑 비교해야지 왜 집에서 먹을 바게트빵, 공기밥을 저거랑 갖다대고 있냐는 거임
왜그렇게 씅나있어 진정해 친구
그새 슬며시 공기밥에서 국밥으로 바꿔놨네 ㅋㅋ
전형적인 단어에 꽂히는 타입이네 대충 알아듣고 넘겨
바게트는 모르겠지만 공기밥이라고 안하고 국밥이라고 써져있는뎅 본문 수정 된건가요?
처음 봤을 때 바게트, 공기밥이었음 그래서 저 비유는 좀 이상하다고 했을 뿐인데 나만 바보된 거고
정보전달글인데 당연히 단어선택도 제대로해야지 뭔 븅딱같은 소릴하고 쳐자빠짐ㅋㅋ
어휴 찐따냄새;;
공장제 재료 쓰는집만 간당간당하게 유지하고 아닌집들은 힘들겠구만
우리도 국밥값 좀 잡을 수 없을까
우리는 도데체 물가가 언제 내려가냐 ㅅㅂ
털박이76
한번 올라간 물가는 절대 안내림..
올라가는건 있어도 내려가는건 정말 보기 힘들더라...
무언가 혁신적으로 생산량이 늘어서 물건 가치가 내려가거나 금리가 올라서 화폐 가치가 상승하면 내려가
월급빼고 다오르는걸 겪어보아라
일본 결국 금리 상승시켰으니 오를수밖에 없겠지
금리를 상승 시켜야 억제 되는거지 이번 인플레는 외부요인인데
이자율 상승 , 통화량 감소 , 물가 하락 순으로 이해해도 될듯
올렷으니 900원이지 그대로면 800깨지고, 엔화는 이익이 안되니 ps닌텐도 내국인한테 안 팔아요. 아키바 굿즈들은 외국인이 다 사갓어요. 오늘부터 사이제리아도 외국인 내국인 따로 요금받아요. 꼴 날걸?
우리도 김밥가격 오른거 생각하보면 그냥 진짜 기존가격으론 감당 못해서 올리는듯
근데 한국은 딱히 국밥가격 낮게 유지할려고 안했는데 예전이야 가성비 라인이었지만 평균 만원 넘어간지 오래라
일전에 노인들이 값싸게 운영할 수 있던 게 자기들 연금이랑 뭐 그런 얘기도 잇지 않았나?
얼마나 올랐길래 한그릇 12000원쯤 하나
기본은 900엔쯤 하고 이것저것하면 그정도 나오던데
수도권은 기본라멘이 900엔 한다보면 됌
맛집들은 13000원정도 한다고 보면됨 차슈 추가 없이 기본이
오랜만에 물가가 오르니 정신못차리는군
우리나라도 김밥 라면 하면 9천원이여
라면 육수가 가스 전기 다 포함이라 이거 유지하면 파산이긴 함
일본은 전기랑 가스 민영화 하고 있을텐데 그ㅈㄹ에서 가격은 올리지 말라고 하는 놈은 양심이 없는데 그걸 또 얼마나 괴롭혔으면 파산할때까지 지키냐 역시 뭔가 괴롭히고 협박하는데 뭔가 노하우가 있나봐
일본 라멘은 언젠간 터질거 같긴 했음
확실히 일본가서 라멘먹어보니 일본도 물가오른거같더라 ㅋㅋ
food for thought
일본도 물가가 오르고 있음
우리나라 기사식당이나 백반집이랑 비슷한 느낌이구나
국밥 느낌일거 같음 둘다 가스로 육수를 끓여야하는데 이게 한두시간도 아니고 반나절 우려야 할텐데 인프라 가격이 너무 올라가니 업주들은 죽음이지
일본 저렴한 노포들이 유지되던게 점점 무너지는건가
우리나라는 중국집 짜장면 가격을 아예 나라에서 동결해놔서 쟤들도 그런거 하지 않을까
수십년간 제로 물가라는 비정상적인 세상에 익숙해진 부작용...원래 뭐든지 값은 오르는게 맞단다..이제 물가상승에 적응해야지..
빵먹으면되잖아? 일본빵값 싼대!!!!!
그 빵값도 인력갈아서 유지하는거라 아이러니하지
그럼 케이크를 먹으면 되겠네요!
근리 근투아네트 ㄷㄷ
전에 왜 저런지에 대한 글을 베스트에서 본 거 같은데
이건 오늘자 뉴스인거 보면.. 좀 많이 위험해진듯?
뭐 기존 라멘집들이 연금으로 인건비를 줄이고있었고 그사람들 은퇴하면 다음세대는 연금없이 운영해야되서 인건비가 올라갈거다 라는것과 전세계적으로 고물가, 특히 연료비가 폭등한게 가장 큰 문제일듯
우리도 국밥값 너무 많이 오름 ㅠㅠ
8년전에 놀러갔을 땐 외식할 게 라멘 규동 카레 이런거만 보였어서 참 돌아다녀도 먹을 게 없다 싶긴 했는데 이젠 그 마저도 무너지겠네
프렌차이즈 햄버거 집이 진짜 가성비가 되어버렸어.
괜찮은 쿠폰 나올때만 먹음 ㅜㅜ 헴버거 가격 미쳤음
그래도 햄버가 가격이 저렴함..;; 회사 근처 뼈해장국 보통이 만천원, 특 사이즈가 만오천원
가성비로 따지면 편도가 갑이지..
기본은 천엔 이하라는 암묵적룰 같은게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너무 비싸져서 도시락 싸서 오거나 구내식당 편의점 찾는 인원이 엄청 많아져서 폐업하는가게 넘쳐나는데... 저긴 정말 순식간에 가게들 없어질듯
15년전에 우리나라서 라멘집은 거의 다 만원이라 비싼 메뉴였는데 요새 가보니까 그가격 그대로더라..
라면값을 잡을게 아니라 이익 분배 현실화가 중요하지.
일본에서 그런 이야기 하다간 사회적 따당할걸? 아니면 물가대비 급여를 올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10명중 6은 짤러야 하는데 그것도 어렵고 저동네는 힘들군..
지금까지 라멘값이 저렴한 이유는 노인들이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소일거리로 가게를 유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지.. 이제는 그 노인들이 사망 및 건강상 이유로 폐점하면서 신규진출하는 점포들은 기존의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니까.
이게 맞음. 오래된 점포들은 투자비용 다 회수했고 일하시는 분들이 연금도 받고 있어서 가격 유지 가능. 새로 시작한 점포들은 그게 안됨. 젊은 직원 많은 라멘/우동집과 나이드신 분들이 하는 집은 가격이 확 다름.
대머리 백종원이 만화에서 말했던 "라멘이 넘을 수 없는 한 그릇 1천엔이라는 마의 벽"을 코로나가 깨버렸지 ㅋㅋ 라멘가게는 수도, 물을 엄청 쓰고 가스를 미친듯이 씀. 100리터쯤 되는 들통에 가득 담긴 돈코츠를 12시간씩 끓여대니 가스 연비가 뭐 람보르기니 레벨이지. 근데 일본 민영화 덕분에 이런 수도광열비가 미친듯이 올랐고 식자재 가격도 올랐고..인건비도 오르니 라멘 업주들이 버틸 수가 없음 개중에는 가스 요금이라도 줄여보려고 돈코츠를 일반 들통이 아니라 거대 압력솥에 삶는 걸로 바꾼 점주도 있는데 확실하게 시간 단축되면서 가스는 덜 들어가는데 문제는.. 이 대형 압력솥이 판매가 아니라 죄다 렌탈...뿐이라는거. 즉, 매달 사용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게 또 만만치 않다는거지. 라멘 유튜브 자주 보는데 메뉴 보면서도 와..가격이..저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음식 값들이 팍팍 올랐더라고 여러모로 라멘가게들에게는, 그리고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임. 우리 국밥 가격 오른거와 비슷한 상황인거지
대표적 서민음식이 오르면 물가 체감이 확 될수밖에
관광객들 많이 간다는 이치란, 잇푸도, 멘야 무사시 등은 이미 기본 900엔까지 오르고 쟝가라 계열은 건더기 풀로 하면 1700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