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이 없으면 특성 밸런스라도 제대로 맞춰야 한다던가, 공산주의 레벨업이 게임을 망쳤다느니 그냥 스킬 이펙트도 애들 장난 같고 무엇보다 타격감이 별로라는 이야기,
심지어 스킨까지 별로라는 이야기들 돌고 도는 떡밥이 많지만.
그런 것 다 뒤로 제쳐두더라도 그냥 게임에서 기쁜 순간이 몇없는게 스트레스 풀려고 시작한 게임에 스트레스만 잔뜩 받는 히오스의 함정인듯
기쁜 순간을 몇가지 꼽아 봐도
첫째 이겼을 때
둘째 좋은 팀원들 만나 칭찬 받을 때
셋째 등급 올라갈 때
넷째 한참 기다리다가 큐 잡히는 소리 들을 때
그나마 좀더 기뻐하라고 시스템 넣어둔 거 같은데 그걸로 주목을 받는다고 해도 그저 오버워치 칭찬카드 가져온 느낌 밖에 안나요. 실제로도 그거 가져온 거 맞고.
그 외에 우리는 게임하면서 즐겁기보다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더 많아요.
멘탈 터지고 탈주해서 인공지능 중급이 플레이하고 있는 우리 지원가,
첫 오브젝트 뺐겼다고 "졌네" 치더니 한타 따위 안하고 라인만 밀어대는 전문가,
중요한 싸움 전마다 짤려서 6데스를 기록하고 있는 딜러
플랫폼을 청와대에서 히오스로 옮기셨는지 게임 내내 정치질만 하고 있는 탱커
어느새 그렇게 3레벨 차이나는 우리팀.
특성 안찍히는 버그, 갑자기 궁쓰는 버그, 조작 안되는 버그, 치명적인 오류 발생 09489302- 90904-9090
900초가 넘어가는 리그 검색중.
그래도 히오스엔 매 게임마다 스트레스를 풀어내며 약간 아 기쁘다 싶은 순간이 있는데요.
오브젝트 싸움 이겼을 때. 그러니까
신단 싸움 이겨서 우리 팀 존시나 나왔을 때.
저주 시작 될 때.
탑 대포 쏠 때. 기타 등등.
하지만 그 중에 제일 가는 건 용기사 만한게 없죠. 용기사가 유난히 오예 신난다 싶은 이유가 용기사는 탑승 하면서 용기사가
내가 돌아왔다 라고 존나 크게 소리지르며 게임 BGM소리가 바뀌니까 뭔가 박진감도 있고 용기사 위용도 넘치고 드디어 탔다는 즐거움도 있는 편.
그런 찰진 BGM과 짜릿한 멋을 히오스의 특징으로 살려서 만들어내면 좋으련만 지금 MVP 시스템은 너무 재미없고 밋밋해요.
뭐 초반 오브젝트 한타 부터 그러면 재미없을 것 같고
양팀 10렙 이후 벌어지는 한타에서 4연킬 이상 발생 대승하고 나면 지금 MVP 뽑는 시스템 처럼.
킬, 어시, 역할 기여, 데스 수로 따져 가면서 그 한타 동안 가장 MVP였던 영웅 목소리가 들리면 멋질듯요.
그게 알라라크 라면 - 드디어.
레오릭이라면 - 모두가 고통 받으리라.
그럴리 없겠지만 말티엘 이라면 - 누구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
그리고 게임 BGM도 그 영웅 세계관 기반 제일 멋진 노래로 하일라이트 부분 틀어주면 게임 하면서 와 존나 신나는데 라는 기분을 조금 느낄 수 있을 듯요.
이런 식으로.
박진감이라길래 또 뭐 타격감 떡밥인가? 하고 클릭했다가 참된 간지를 아는 분에게 추천 오지게 박습니다 첸 캐리 딱 뜨면 "이번엔 내가 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대야될게 많아서 패치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영웅 브금은 ㄹㅇ 해줬으면 하네요 한타 끝나고 몇킬이상 했다면 전체유저에게 캐릭터 BGM + 대사라니... 크...... 만약에 패치된다면 게임할맛날듯 한타 패망한 타이밍에 적 디바가 "이거? 초보자모드???" 이러면 멘탈 바사삭될듯
크 멋짐을 아시네 이분
잠이 안와서 쓰는 뻘글.
칭찬받으면 ㅎㅎ
좋습니다 그영웅에 브금나오면 누군지도 딱알고 분위기도 쏵~
손대야될게 많아서 패치되진 않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영웅 브금은 ㄹㅇ 해줬으면 하네요 한타 끝나고 몇킬이상 했다면 전체유저에게 캐릭터 BGM + 대사라니... 크...... 만약에 패치된다면 게임할맛날듯 한타 패망한 타이밍에 적 디바가 "이거? 초보자모드???" 이러면 멘탈 바사삭될듯
크 멋짐을 아시네 이분
박진감이라길래 또 뭐 타격감 떡밥인가? 하고 클릭했다가 참된 간지를 아는 분에게 추천 오지게 박습니다 첸 캐리 딱 뜨면 "이번엔 내가 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플토 영웅은 브금이 다 똑같... 흠흠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