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대에서 카시아 쭉 달려본 결과, 체력 너프도 너프지만... 공속 느려진게 더 뼈아프다고 느껴집니다.
평타 치고 움직이다 '지금 쯤이면 평타치겠지?' 하고 공격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제자리에서 멀뚱멀뚱 서 있는데... 이거 때문에 공격저지 은근히 많이 풀리네요.
그래도 나름 장점이라면, 기본적으로 방어 30을 주기 때문인지 도트 딜 묻어서 3초 뒤에 죽겠네, 싶다가도 간신히 살아남아 귀환타는 경우가 많다는거랑 일단 CC만 안 맞으면 딜도 잘나오고 300 너프한 것에 비해 나름 튼튼하다는점이 있겠네요. CC기만 안 맞으면 말이죠...ㅠ
그래서 디아나 도살자가 작정하고 카시아만 물려고 하면 기절 직전에 미리 실명 걸어놔도 '카시아' 에서 '카/시/아' 가 되버리기 일쑤네요.
특성의 경우, Q특이랑 E특을 베이스로 상황에 따라 섞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타특성도 괜찮긴한데 약간 모험한다는 느낌인지라 잘 안 가게 되네요. 또, 이상하게 평타특만 가면 우리팀이 던지는 경우가 많아서..
1레벨
1) 벼락 : Q시전과 동시에 공격저지 증가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풀리더라도 빠른 복구가 가능합니다.
2)꿰뚫기 : 이게 효과 범위과 상당히 넓어서 아군 엄호하겠다고 탱커가 몸 막해도, 뒤에 있는 딜러진들까지 바람구멍 송송 내버리거나 빠른 라클할 때도 좋습니다.
3) 번개의 일격 : 주위의 추가 피해가 영웅 한정이라는게 흠이네요.
4레벨
1) 내면의 빛 : 자주 가는 특성. 굳이 Q특이 아니더라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2) 거머리의 반지 : 일반 공격에 15% 흡혈, 실명한 적에게 번개의 격노와 난격의 피해를 줘도 효과 적용이긴 하지만... 별로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이거 찍을 바에야 '내면의 빛' 찍는게 낫다고 느껴집니다. 리워크 전처럼 번뜩이는 빛으로도 회복 가능하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3) 고래의 판갑 : 탈것 탑승 중에도 공격저지가 활성화라 아바투르 지뢰밭 지나가거나 수풀에 숨은 적한테 명치 맞고 급사하는 경우가 줄어듭니다.
7레벨
1) 대천사의 찬가 : 눈부신 빛 쿨감보다도 평타치면 10의 마나 회복 때문에 자주 갑니다. Q 던지다보면 금방 마나 부족으로 허덕여서 말이죠.
2) 번뜩이는 빛 : 범위도 넓고 딜도 좋아서, 카시아 제2의 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3) 쇠약의 공세 : E특에 몰빵하거나 16 평타특 갈려면 가야합니다. 그래도 30%나 느려지기 때문에 1레벨 E특 갔으면 찍는게 좋은 편입니다.
10레벨
1) 번개의 구체 : 상대랑 근접해서 싸울 경우가 많으면 갑니다만... 카시아 체력이 너프된 시점에서 구체 유지하려고 붙었다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집니다... 게다가 조금만 떨어져도 구체 사라져버리고, 시전 범위도 그렇게 넓지않아서...
2) 발키리 : 궁강 때문에 갑니다. 혹은 적팀에 누더기가 '잡아먹기' 찍었으면 아군 구출용으로 갑니다.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괜찮다고 여겨집니다만... 카시아 궁은 둘다 별로라 생각되네요.
13레벨
1) 민첩의 장갑 : 평타특으로 몰빵할려면 필수인데, 지금까지 하면서 딱 2번 찍어서 뭐라고 하기 힘드네요; 이거보단 밑에 이속 증가가 더 좋다고 여겨집니다.
2) 전쟁 여행자 : 공격저지가 완전히 충전되면 이속이 116%로 증가해서 마이에브 목줄 걸려도 옆에서 같이 걷는 경우도 많고, 최대 충전시 탈것에 즉시 탑승이기에 적 추노할 때도 좋고, 도망칠 때도 좋습니다. 이전엔 '전쟁의 여군주'를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이걸 더 자주 가네요.
3) 전쟁의 여군주 : E특의 꽃 입니다. 뭐, 무적이 아니라 보호 상태라 이거만 믿고 난격으로 들어가면 머리가 두 동강 납니다...
16레벨
1) 강한 일격 : 관통 효과에 3중첩시 눈부신 빛 시전이라 상대팀에 평타위주의 적들이 많으면 갑니다. 근데 3중첩이 의외로 잘 안터지네요; Q짤 잘하시는 분들에겐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 정전기 : 2회 충전 효과보다 난격으로 돌진하면 주위의 적 영웅에게 번개의 격노를 발사하는 효과 때문에 갑니다. 이걸로도 Q관련 퀘스트 카운팅 되기 때문에 좋고요.
3) 진압 : 다른건 다 손 봤으면서 이건 왜 그대로 놔뒀는지 모르겠네요. 이걸로 혼자서 효과 볼려면 '쇠약의 공세' 나 '발키리' 가야되서 별로... 카시아 전용으로 개편해줬으면 좋겠네요.
20레벨
1) 무한한 번개 : 잘 안가서 모릅니다.
2) 구속의 빛 : 뭉쳐있는 적 상대로 좋습니다. 난전 중에 '발키리'로 한 명 꿰버리면 어지간하면 한타 파괴해버립니다. 정말 어지간하면 말이죠...
3) 거인의 복수 : 방어 무시이기에 가로쉬처럼 방어력 믿고 덤비는 친구들에게 좋네요.
4) 록스토퍼 : 공격저지 중에만 4초 동안 유지라는게 흠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1초 미만의 시간 동안은 방어력이 60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한테 물려서 순간폭딜 당하는 경우가 많으면 좋습니다. 게다가 아군 탱커들이 숨져있을때 4초 동안은 나름 탱커역할도 해줄 수 있습니다.
참... 리워크 있는 줄 모르고 하루 전날에 기분좋게 적팀 몸에 바람구멍 송송내고 다녔었는데ㅠ 이후엔 첫 2승 챙기고 연패...
별로라 생각되면서도 하다보면 또 나름 좋아서 참으로 애매모호하네요. 구데기인건 맞는데 생각보단 구데기가 아니고... 게다가 카시아 리워크이후, 평가가 절벽 다이빙 수준으로 떨어져서 뭣하면 던지니...
그래도 4레벨 생존특 찍으면 정말 간당간당하게 용병 돌 수 있다는것도 장점이네요. 요즘 알타들이 다들 아이어특 가서 걔 믿고 캠프 안 돌면, 정말 끝까지 아무도 안 돌아서...
물론, 이건 빠대 기준이기 때문에 폭리에서는 안 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CC맞으면 예전에 돌격병 레이너 수준으로 되버리니...
<결론>
사람들의 인식(개구데기)보단 괜찮...지만, 물리면 반갈죽 당해서 추천은 못 함.
머...물리면 반갈죽 당하는 딜러가 한둘이겠습니까마는 ㅋㅋㅋ
벼락이 1이 아니라 2~5만 올랏어도 ㄹㅇ 개쎘을텐데;
q가 은근히 피격범위가 좁아서 맞추는게 난이도가 있어요. 쿨도 5초라 한번 삑사리 나면 16 강한일격이 터지기가 쉽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전기 쪽으로 가는 편입니다. 카시아가 체력이 낮아져서 4렙특 내면의 빛 효율이 엄청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고래판갑 가는편입니다. 13 연계하면 이동중에도 피가 쉽게 차거든요. 이번 리워크로 확실히 평딜 조금 되는 법사캐릭이라 해야할까요.
패치후에 번개특위주로 해봤는데 제 생각에 번개특은 함정같고 평타로 가야 할듯 싶습니다. 퓨리자벨마라더니 자벨마를 해봤는지 의문이 드는 패치 같습니다.
원래 레이너 같은 애들도 함 뜨쉴? 하고 맞딜했는데 이젠 그냥 머키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