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토르4 많이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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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연기 지린다고 해서 한번 보고싶긴 했는데

베스트 댓글들 보니까 평이 너무 안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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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하나하나랑 서사는 재미있음

그래서 몰입되려할때 개그가 나옴

뭐 ㅎㅎ 하고 계속보는데 계속 개그가 나옴

어...알았... 하는데 계속 계속 개그가 나옴

아니 ㅅㅂ 몰입 다깨졌네 해도 개그가 나오다

다시 본스토리 진행 -> 몰입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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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일이 일어남 -> 어흐흑 -> 보는사람도 공감하고 몰입해서 슬프려함 -> 갑자기 개그로 몰입컷 -> 조울증인가? 싶을정도로 개그가 계속나옴 -> 감정선이 잡혔다가도 이쯤되니 얘들이 뭔생각인지 모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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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연기가 좋은것도 영화에서 개그안치는 유일한 인물이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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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워로 치면

브링미 따노스!!!! 하고 복수와 울분에 차서 소리치더니

갑자기 옆에서 어우 도끼 멋있는데 하니까 갑자기 씨익 웃고 그래 한정판이지 개그쳐주고

갑자기 도끼들고 구르는데 춤추는 모양새되니 토르가 기세타서 막춤추고 오우 춤좀 추는데? 해주고

그러다가 토르 갑옷이 벗겨지고 섹시한 몸 나오면서 와우 섹시한데? 해주고

토르 등에 "스톰브레이커 얻어따. 짱머싯다" 같은 문신 그려져있고 "사실 오기전에 새겼어" 하고 씨익 웃어주고

머리잘랐네? 하니까 머리개그도 쳐주고

그리고 나서 타노스 찾아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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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미 따노스는 여전히 잘 뽑힌 장면일거고

타노스 찾아가는것도 잘 뽑힌 서사고

개그도 재미없는 개그는 아니겠지만

걍 다 접고 "분노에 찬 복수귀" 를 보여줘야 하는 시간에도 개그를 우겨넣으니까 그런 이미지가 전혀 안오고 머리속이 혼란해짐

[시무라]

초딩개그영화

[당근비밀결사🐰🍳]

토르 앞에거 다 봤으면 그냥 보면 됨
평이 좀 그래도 본인이 건질만한 장면이나 요소가 있다면 볼 가치는 있지

[범성애자]

쪼금 과장되게 말하면
고급스러운 영구와 떙칠이 극장판 같은거임
심각한 상황- 영구(토르)가 빙구짓함 - 심각한 상황 - 영구의 빙구짓
계속 이거 반복하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악당 물리침
거기에 크리스챤 베일을 끼얹은

[다이와 스칼렛]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난 볼만했음

[귤박하]

소재는 퇴게 좋음
고르나 마이티 토르, 신들의 도시, 다 잃은 토르까지
근데 못만들었엉... 좀...

[귤박하]

다 별로인건 아닌게
하나하나 괜찮은 부분도 있고 정말 좋았다 하는 부분도 있음
근데 그걸 다 모아놓으니 좀 그릏네

[루리웹-9299678541]

개봉하고 여기서 존나 박터지게 싸웠음